스마일서브 “IDC 내 서버간 통신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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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팅 업체 스마일서브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내 위치한 서버 간 데이터 통화 공짜‘ 정책을 발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유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가상 서버 간 데이터 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김병철 스마일서브 대표는 “결국 서버 호스팅도 클라우드 서비스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으로 서버 호스팅만의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서버 간 통신할 때 발생하는 트래픽 사용 요금 때문에 고객 문의가 그동안 많이 있었다”라며 “스마일서브의 가산 데이터센터 위치한 서버 간 데이터 통신을 모두 무료로 서비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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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서브가 내놓은 정책의 뼈대는 서버 호스팅 서버와 서버, 백업 서버와 물리적 서버, 백업 서버와 가상 서버, 가상 서버와 물리적 서버 간 데이터 통신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가상 서버 간 데이터 통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업체는 많았지만, 물리적 서버까지 무료 서비스에 포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일서브 쪽은 “같은 통신사 휴대폰끼리 통화료가 무료가 아니라, 같은 데이터센터 내 서버간 통신도 이제 돈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서버 간 통신 데이터가 더 많거나 백업 용량이 많더라도, 심지어 해킹이나 DDoS 공격으로 트래픽이 몰리더라도 서버간 데이터 통신 비용을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일서브의 이번 조치로 인해 물리 서버를 사용하다가 일부 서버를 가상 서버로 이전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를 이용하는 고객이 혜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NHN 같은 대기업은 서버 신규 개설하는 게 어렵지 않지만 작은 회사는 물리적 서버를 바로 늘리기 어려워 가상 서버를 증설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거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운영하는 곳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 콘텐츠는 서버 간 트래픽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 비용이 모두 공짜면, 기업으로서는 상당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성 스마일서브 센터장은 “이로 인해 발생한 수익 손실은 월 2천만원 정도지만 고객들에게 서버간 1000Mbps 회선 속도를  확실히 보장할수 있다는 장점”이라며 “앞으로 고객들이 서버호스팅과 클라우드 가상 서버 만으로도 모든 네트워크를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자유 자재로 구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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