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트가 2009년 하반기 검색 서비스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강조하는 대목은 ‘보는 검색’이다. 텍스트 중심 검색을 넘어 방대하고 편리한 동영상 검색 서비스로 차별화하겠다는 생각이다.
네이트 검색은 누적 동영상 1억5천만건에 하루평균 4천건이 새로 올라오는 싸이월드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방대한 동영상 DB가 특징이다. 거대한 동영상 DB를 보다 차별화하고자 ▲’동영상 바로보기’ 메뉴를 만들어 원하는 구간을 바로 눌러 볼 수 있도록 하고, 배경음악만 따로 감상·구입할 수 있는 기능도 하반기에 선보인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7월24일부터 동영상 검색을 강조한 TV CF를 시작했다. 키스나 댄스, 요리 등을 텍스트로 배운 사람이 난처한 처지에 놓이게 되는 상황을 코믹하게 묘사해 ‘보는 것이 힘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네이트는 TV광고와 더불어 메인 페이지 검색창 상단에 ‘보는 검색 체험하기’ 메뉴를 만들었다. 메뉴 박스를 체크하고 검색을 이용하면 검색결과 화면에서 동영상 검색이 제일 위에 뜬다. 코리안클릭 자료에 따르면 페이지뷰(PV) 기준으로 지식검색은 2007년 이후 해마다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멀티미디어 검색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미니홈피와 메신저 등 SK컴즈 1위 서비스들도 검색 서비스 지원에 본격 나선다. 2400만명이 이용하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검색창을 집어넣고, 미니홈피 접속시 현재 검색 이슈가 뭔지 알 수 있는 ‘왜떴을까’ 플래시콘도 제공하고 있다. ‘왜떴을까’ 서비스를 시작한 지 2주일 만에 42만명이 미니홈피에 이 메뉴를 장착했다.
‘왜떴을까’ 메뉴를 달면 실시간 검색 이슈를 바로 알려주고, 이를 클릭하면 네이트 검색 결과로 연결해준다. 싸이월드 메인페이지 상단 오른쪽에 있는 ‘왜떴을까’ 페이지도 하루 평균 57만 클릭이 발생한다.
지난 7월1일부터는 네이트온 메신저 친구이름 검색창이 네이트 검색창으로 확장됐다. 예전에는 메신저 친구만 찾아주는 게 아니라, ‘웹으로 검색하기’ 메뉴를 이용해 네이트 검색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뀐 것이다.
메신저 대화 도중 사용한 단어나 문장을 활용해 바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덧붙었다. 대화창의 단어나 문장을 드래그하면 바로 옆에 돋보기 표시가 생기고, 이를 누르면 네이트 검색결과 화면이 뜬다.
주형철 SK컴즈 대표는 “싸이월드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동영상 DB와 편리한 기능을 갖춘 네이트 보는 검색이 현재 정점을 찍은 검색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낼 것”이라며 “포털의 기본기인 검색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 신규 검색서비스를 계속 선보이며 포털 시장 판도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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