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저작권 청정지대’로 간다
2009. 08. 11 (0) 뉴스와 분석 |
나우콤이 자사 웹창고 서비스로 공유되는 컨텐트에 대해 주요 저작권 관련 업체와 저작권 보호 협상을 잇따라 마무리하고 있다. 나우콤 서비스 내 방송·영화·음악 컨텐트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합법적 수익 모델을 마련하는 논의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나우콤은 MBC·KBS·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방송 저작물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한 저작권 보호 협약을 맺었다고 8월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방송 3사와 나우콤은 방송 컨텐트 저작권 보호를 위해 불법 컨텐트를 삭제하고 각자 저작권 전담 인력을 배치하며, 모니터링 인력을 확충하고 저작권 보호 캠페인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나우콤 웹창고 서비스에서 방송 컨텐트를 합법적으로 내려받는 서비스 모델에 대해서도 앞으로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나우콤은 지난 7월2일, 법적 분쟁중인 영제협(영화제작자협회)와도 저작권 침해 보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지난 8월7일에는 CJ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플렉스 등 배급사들이 회원으로 구성된 영상산업협회 소속 15개 영화사와도 소송 취하 협상을 마무리하고, 영화 컨텐트의 온라인 유통 비즈니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나우콤은 음제협(음원제작자협회), 음저협(음악저작권협회) 등 음악 저작권 단체와 저작권 보호 협상도 이미 마무리했다. 3대 멀티미디어 컨텐트인 방송·영화·음악의 온라인 저작권 문제를 모두 해결한 웹창고 서비스 업체가 된 셈이다.
문용식 나우콤 대표는 “ 저작권자와 인터넷업계는 대결이 아니라 상생의 관계가 돼야 한다는 것이 평소 회사 생각”이라며 “나우콤의 저작권 협약 사례가 컨텐트 업계와 인터넷 업계의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상생의 미래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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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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