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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옴니아2 출시 — 애플과 RIM 추격 시작
by 도안구 | 2009. 08. 12

삼성전자가 애플과 리서치인모션(RIM) 등 선발 스마트폰 업체 추격에 나섰다.

전세계 2위 휴대폰 제조 업체인 삼성전자지만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입지는 크지 않다. 블랙베리를 제공하는 리서치인모션과 아이폰의 애플, 노키아, 대만 HTC 등이 삼성전자의 앞에 서 있다.

일반폰 시장에서는 노키아와의 격차를 점차 줄여나가고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여전히 선발 업체들과의 격차가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블랙잭1이나 미라지 등의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각각 전세계 150만대 정도 판매했다. 그후 지난해 ‘옴니아(I900)’을 출시하면서 처음으로 전세계 250만대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단일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200만 대 판매 벽을 넘은 것.

이런 여세를 몰아가기 위해 삼성전자는 옴니아 후속 제품인 옴니아2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내장 메모리 16GB 기준으로 600~700달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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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2일 업계 최대 크기의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더욱 강력해진 모바일 PC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옴니아2(I8000)’를 네덜란드, 중국, 호주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옴니아2의 가장 큰 특징에 대해 삼성전자는 ‘보는 휴대폰’ 트렌드에 맞춰 업계 최대 크기인 3.7인치의 WVGA(800×480)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영화, 드라마, 인터넷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 자사의 차세대 풀터치스크리폰 유저인터페이스인(UI)인 ‘TouchWiz 2.0′를 적용했다. 손쉽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옴니아2는 800MHz 초고속 CPU를 탑재하고 윈도우 모바일 6.1을 채용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문서 편집 기능, 푸쉬 이메일, 멀티태스킹 등을 지원한다. 최대 16기가 내장메모리와 32기가 외장메모리로 저장 공간도 늘렸다.

이 외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에 듀얼 파워LED 플래쉬, 오토포커스, 손떨림 보정, 스마일 샷 등 고급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지원하며 파일 변환없이 영화 감상이 가능한 디빅스(DivX), GPS, FM라디오, 블루투스 2.0 등 첨단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정확한 시점은 밝히지는 않았지만 연내 옴니아2를 국내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애초에는 마이크로소프트윈도우 모바일 6.5를 탑재하려고 했지만 제품 출시가 연기되면서 우선 6.1 버전을 탑재해 출시하고 향후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갈 길도 멀다. 애플이 아이폰을 전세계 2천만대 이상 판매했고, 아이폰과 동일한 플랫폼을 탑재한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터치까지 포함하면 전세계 4천만대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상황이다. 애플은 이런 거대한 소비자 층을 확보하면서 앱스토어 생태계를 구축, 휴대폰 판매 이외의 부가 수입도 짭짤하다. 영업 이익율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1천만 대 가량의 히트폰이 나와야 한다. 단일 단말기 판매가 1천만대에 육박하지 않더라도 표준 하드웨어 스팩이 탑재된 제품군들이 이 정도 규모가 돼야 한다. 그래야 전세계 개발자들이 삼성전자 휴대폰 사용 기업이나 개인 대상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적극 나설 수 있다.

글로벌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은 아이폰과 블랙베리용 제품 개발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표준화된 하드웨어 스팩과 안정적인 운영체제, 개발 용이성 등이 그 이유면서 동시에 4천만 이상의 소비자들이 관련 휴대폰들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모바일 탑재 휴대폰들의 경우 각 제조사마다 버전도 틀리고 표준 하드웨어 스펙도 서로 달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것. 삼성전자가 옴니와 옴니아2, 향후 윈도우 모바일 7.0 탑재 휴대폰을 출시할 때 얼마나 표준화된 하드웨어 스팩과 사용자층을 확보할지가 관심사다.

이와 관련해 통신과 휴대폰 컨설팅 업체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옴니아폰으로 250만대 판매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전하고 “옴니아2가 이 정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면 전체적인 옴니아 고객이 500만명을 넘어서게 된다. 향후 삼성전자의 옴니아폰 시리즈가 누적으로 1천만 고객을 확보하게 된다면 앱스토어 전략도 힘을 받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규모를 얼마나 표준화된 제품군으로 제공하느냐가 삼성전자가 해결해야 될 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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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미디어랩장. 블로터TV와 소셜 분석, 전자책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원피스'의 해적들처럼 새로운 모험을 향해 출항했다. [트위터] @eyeball, [이메일] : eyeball@bloter.net
1 Responses to "삼성전자, 옴니아2 출시 — 애플과 RIM 추격 시작"

솔직히 저의 경우는 삼성과 애플회사 제품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주저없이 애플을 택할겁니다, 이유는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소프트웨어 때문입니다. 휴대폰이 아무리 성능이 좋고 대용량 이라고 하더라도 가정용pc를 능가하지는 못합니다, 그런거라면 당연히 누구나 가정용pc와 접속이 쉽고 사용이 편해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그런데 삼성제품은 하드웨어는 우수하지만 소프트웨어는 거의 10년전 제품과 차이가 없는거 같아요,

반면에 애플제품의 완벽한 소프트웨어는 보셧겟죠?
최고라는건 사용자를 배려할때 사용자들 스스로 이제품 최고라고 인정하는 거라고 생각 됩니다, 아무리 최고의 기능을 내장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해도,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낀다면
저절로 외국제품으로 관심이 갈거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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