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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카톡, 삼성 스마트시계서 쓴다

2013.09.05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스마트 시계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라인이 스마트 시계 ‘갤럭시기어’의 기본 앱이 됐다고 9월5일 발표했다. 갤럭시기어는 삼성전자가 오는 9월25일 출시할 예정인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작동하는 손목시계다.

라인은 갤럭시기어 제품에 깔려서 나오는 건 아니다. 갤럭시기어와 스마트폰을 잇는 전용 응용프로그램을 거쳐서 작동한다.

라인 이용자는 ‘라인 와치 매니저'(가칭)라는 연동 응용프로그램을 스마트폰에 깔고 나서야 갤럭시기어에서 라인을 쓸 수 있다.

갤럭시기어용 라인은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제공하진 않는다. 좁은 손목시계 화면 특성을 고려해 메시지 받기, 받은 메시지에 스티커로 답장하기, 무료 음성 전화 받기, 대화방 알람 끄거나 켜기와 같이 아주 간단한 기능만 제공한다. 회원 가입이나 텍스트로 메시지 보내기, 무료 음성통화 걸기와 같은 기능은 갤럭시기어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네이버는 갤럭시기어용 라인을 세계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인이 시장을 주름잡는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스페인 등 일부 국가에만 출시되는 갤럭시기어에 들어가는 건 아니란 뜻이다.

헌데 갤럭시기어에서 쓸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가 라인 하나만이 아니다. 카카오톡도 갤럭시기어에서 쓸 수 있다.

카카오 쪽은 “구현하는 기능과 방식은 라인이 발표한 내용과 비슷할 것”이라며 “한국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갤럭시기어용 카카오톡을 쓸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갤럭시기어에서 제공되는 구체적인 기능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갤럭시기어에서 작동하는 라인(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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