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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런처 회사 ‘버즈피아’ 인수

2013.09.10

다음은 안드로이드폰 런처를 개발하는 ‘버즈피아’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9월10일 밝혔다. 버즈피아는 다음이 2013년 3월 투자했다고 발표한 회사다. 전략적 투자를 먼저 하고 나서 인수를 진행한 셈이다. 이로써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에 이어 런처 시장에 뛰어들었다.

버즈피아는 2012년 8월 서정일 대표를 비롯해 12명이 공동 창업한 회사다. 공동창업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화웨이, 샤프 등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와 일한 경험이 있는 인력이다.

버즈피아의 주요 서비스로 ‘버즈런처’와 ‘홈팩버즈’가 있다. 버즈런처는 고런처나 도돌런처처럼 안드로이드폰 바탕화면을 꾸미는 응용프로그램이다.

홈팩버즈는 버즈런처 이용자가 직접 만든 런처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버즈피아의 직원이 각자 자기의 부모님을 이용자로 삼아 자녀가 자기 스마트폰(안드로이드폰)의 바탕 화면을 꾸며 그대로 부모님의 스마트폰으로 옮기게 하자는 데서 출발했다.

다음은 버즈런처와 홈팩버즈, 사용자가 만드는 ‘버즈 커스텀 위젯’ 등 버즈피아가 운영하던 서비스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인수 건을 7월 모바일 광고 서비스 ‘캐시슬라이드’를 만든 NBT파트너스에 투자하고, 광고 플랫폼 ‘애즐’을 운영하는 TNK팩토리의 경영권을 인수한 것을 묶어서 모바일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주리 다음 전략투자담당 이사는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런처 시장에서 버즈피아의 앞선 기술력은 런처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는 ‘도돌런처’, 카카오는 ‘카카오홈’,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홈’ 런처를 출시한 바 있다.

다음과 버즈피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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