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메일에서 손글씨 입력기를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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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 평소 안 쓰던 일본어 몇 자를 쓰려면 난감하다. 잠깐만 입력할 건데 키보드 설정을 바꾸기 뭣하다. 이럴 때 다음이나 네이버의 일본어 사전으로 가서 필기 인식기를 쓰는 방법이 있겠다. G메일과 구글 드라이브 사용자는 멀리 갈 것 없다. G메일과 구글 드라이브의 문서에 있는 손글씨 입력기를 쓰면 된다.

구글은 G메일과 드라이브의 문서 사용자를 위한 손글씨 입력기를 10월22일 공개했다. G메일 50개 언어, 드라이브의 문서 20개 언어를 지원한다.

G메일에서 손글씨 입력기를 쓰려면 설정부터 바꿔야 한다.

지메일에서 손글씨 입력하기

지메일에서 손글씨 입력하기

‘환경설정→언어→입력 도구 사용’을 활성화하고 손글씨 입력기를 쓸 언어를 선택한다.

지메일에서 손글씨 입력하기

펜 모양 단추는 손글씨 입력기가 작동한다는 뜻이다. 이 단추가 왼편에 달린 언어 중에서 고른다.

그러고 나면 e메일 목록 화면에 펜 모양 단추가 보인다. 편지를 쓸 때 이 단추를 눌러 손글씨를 쓰면 된다. 손글씨를 쓰는 창이 작아 한꺼번에 여러 자를 쓰기 어렵다. 구글이 제시하는 글자가 맞으면 해당 글자를 클릭한다. 클릭한 글자가 e메일 본문에 그대로 쓰인다.

구글 드라이브의 오피스 제품군 중에서 문서에서만 손글씨 입력기를 쓸 수 있다. 문서는 MS오피스의 워드나 한컴오피스의 한글과 비슷한 제품이다. 드라이브의 문서에서 손글씨를 쓰려면 먼저 ‘파일’ 메뉴를 선택한다.

그곳에서‘언어’를 선택하여 손글씨를 쓰려는 언어를 고른다.구글 드라이브 문서에서 손글씨 쓰기

해당 언어가 손글씨 입력기를 지원하면 도구상자 오른쪽에 단추 하나가 생긴다. 특정 언어를 나타내는 단추인데 단추 옆 화살표를 눌러 펜 모양 단추를 고르면 손글씨 입력기가 나타난다.

그 다음 글씨를 입력하는 방법은 G메일과 같다.

구글 드라이브의 문서 사용자는 손글씨를 쓸 수 있는 언어를 찾기가 G메일 사용자보다 어렵다. 손글씨 입력기가 작동하는 언어가 따로 표시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언어를 고르고 나서 도구상자에 나타난 단추로 손글씨 입력기가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G메일에서 손글씨로 입력할 수 있는 언어는 한국어와 힌디어, 헝가리어, 필리핀어, 핀란드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터키어, 태국어, 크로아티아어, 카탈로니아어, 체코어, 중국어 번체, 간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웨일스어, 우크라이나어, 에스토니아어, 알바니아어, 아일랜드어, 아이티어, 슬로베니아어, 슬로바키아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세르비아어, 불가리아어, 벨로루시어, 베트남어, 바스크어, 말레이어, 마케도니아어, 루마니아어, 러시아어, 라틴어, 라트비아어, 노르웨이어, 네덜란드어, 남아공 공용어, 그리스어, 갈리시아어 등이 있다.

드라이브의 문서에서 쓸 수 있는 언어는 G메일보다 훨씬 적다. 일본어와 중국어, 그리스어, 힌디어 등 20개 언어는 손글씨로 입력할 수 있으나 한국어와 태국어 등은 쓸 수 없다. 이 기능은 모바일 앱에선 작동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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