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장사학개론] ③페북 인기인이 되는 비결

가 +
가 -

소상공인, 자영업자, 스타트업, 프리랜서 등 철저히 작인 기업 입장에서 다시 쓴 페이스북 장사학 개론을 연재합니다. 내용은 필자의 책 ’페이스북 장사의 신‘에서 발췌했습니다.

만나 본 페이스북 ‘장사의 신’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페이스북 마케팅의 성공 비결이 있습니다. ‘꾸준함’입니다. 그저 꾸준하게 페이스북을 하다 보면 감이나 요령 같은 게 생기고, 인맥도 조금씩 저절로 늘어나고, 그러면 어느 순간부터 상품이 팔린다는 것입니다.

얼핏 들어보면 너무도 당연하고 쉬운 얘기 같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세요. 페이스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사람은 찾기 어렵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꾸준하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페이스북으로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으면 ‘그래, 그럼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기대감에 휩싸여 서둘러 페이스북 계정을 만듭니다. 그리고, 당장 상품 하나라도 팔아야겠다는 마음에 자랑섞인 홍보 글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깨닫게 됩니다.

‘내 얘기를 누가 듣고는 있는 것일까?’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알리기라도 할 텐데, 사람들이 자꾸 외면하는 것 같습니다. 뒤늦게 홍보를 중단하고 다른 이야기를 해 보지만, 그래도 반응이 없습니다. 성과는 둘째치고 도저히 흥이 나지 않습니다. 마치 아무도 없는 벌판에서 홀로 외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 때부터 페이스북은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페이스북 활동을 지속하게 하는 힘은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반응이 있으면 재미가 생기고, 그럼 누가 말리더라도 계속하게 됩니다. 재미가 있으면 그 맛에 계속 글을 쓰게 되고, 계속 글을 쓰다 보면 자연스레 상품과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요령을 터득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언젠가 상품도 팔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글을 쓴다고 해서 저절로 반응이 오지 않습니다. 친구가 많다고 반응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페이스북 사용자 중에는 ‘좋아요’를 누르는 일 조차도 신중하게 결정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반응을 얻기 위해서는 몇 가지 노력이 필요합니다.

facebook_book_merchandise첫 번째는 자세한 본인 소개입니다.

‘좋아요’나 댓글도 대화입니다. 대화를 위해선 먼저 생각을 해야 하고 그만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상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면 대화를 할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자기는 신상을 공개했는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다면 괜히 불안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공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필 사진은 꼭 올리고 실명을 사용해야 하는 건 기본입니다. 직업, 직장, 거주지, 출신학교, 관심분야 등도 공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정보 또한 새로운 인맥과 대화를 만들어내는 씨앗이 됩니다. 사람은 공통점이 있는 사람에게 더 친근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여러분이 올린 자세한 자기소개는 친구들이 여러분의 글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바탕이 되는 겁니다.

소개란에는 여러분의 전문성, 이력과 경력, 상품, 서비스, 홈페이지, 블로그 등 사업과 관련된 정보도 자세히 담아야 합니다. 그러면 굳이 포스트로 홍보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여러분의 사업, 상품, 서비스가 알려지게 됩니다. 사람은 누군가에게 관심이 생기면, 그 사람의 자기소개를 찾아보기 마련입니다.

두 번째는, 바로 여러분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페이스북 사용자 중에는 뉴스링크 또는 다른 페이스북 사용자의 게시물을 공유한 것으로 담벼락을 도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음식 사진, 풍경 사진, 명언 같은 것으로 일관하는 사람도 있구요. 하지만 그런 콘텐츠로는 반응을 얻어내기가 어렵습니다. 친구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바로 여러분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페이스북에 올리는 모든 콘텐츠는, 그것이 글이든 사진이든 동영상이든 상관없이 여러분이 주인공이어야 합니다. 설령 여러분과 관련된 콘텐츠가 아니더라도, 그 콘텐츠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나 관련된 일화를 곁들여줘야만 합니다.

세 번째는, 늘 좋은 콘텐츠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좋은 콘텐츠란 대체로 3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용하거나, 재미있거나, 감동적인 콘텐츠입니다. 좋은 콘텐츠에 친구들은 고마움을 나타내고 다른 친구에게 추천하기 위해서라도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게 됩니다. 또한 다음 콘텐츠를 기대하게 만들어 여러분의 콘텐츠가 뉴스피드에서 보일 때마다 놓치지 않고 살펴보게 만들 것입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에티켓 차원에서도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페이스북에 올리는 글, 사진 등은 자동으로 친구들에게 보여집니다. 그런데, 그것이 친구들에게 아무런 쓸모가 없다면 여러분은 친구의 귀한 시간을 뺏는 셈이 되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는, 반응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반응해주는 것입니다.

관심은 서로 주고 받는 것입니다. 관심을 받고 싶다면 내가 먼저 관심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관심을 받았다면 반드시 되돌려 줘야 합니다. 페이스북에 한 문장만 올려놔도 ‘좋아요’와 댓글이 주르르 달리는 사람은 친구들의 담벼락을 열심히 찾아 다니며 먼저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남기는 사람입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먼저 경청하는 것은 페이스북을 이제 막 시작한 초보자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친구들의 콘텐츠를 보면서 여러분이 스스로 공감이 가는지 아닌지 느껴보세요. 그럼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감이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 책 ‘페이스북 장사의 신 정보 보기

네티즌의견(총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