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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뉴스피드, 관심 기사 먼저 보여준다

2013.12.03

퓨리서치센터는 페이스북을 쓰는 성인 사용자 절반이 페이스북에서 기사를 읽는다는 조사 결과를 10월 발표했다. 미국의 성인 10명 중 7명이 페이스북을 쓰니, 이는 미국 성인 3명 중 1명이 페이스북에서 새 소식을 듣는다는 얘기와 같다.

페이스북은 아예 사용자가 페이스북에서 기사를 더 많이 읽는 걸 도와주기로 했다. 읽을 만한 기사를 더 많이 노출하는 방향으로 뉴스피드의 랭킹 알고리즘을 개편했다고 12월2일 발표했다.

페이스북 뉴스피드 랭킹 알고리즘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는 네이버와 다음의 첫 화면만큼 중요하다. 페이스북에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나오는 첫 화면이자, 사용자가 페이스북에서 정보를 얻는 공간이다.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친구의 담벼락이나 페이스북 페이지, 그룹을 방문하지 않아도 온갖 소식을 뉴스피드에서 받아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이 공간에 이전보다 기사를 더 많이 보여줄 계획을 세웠다.

이때 페이스북은 뉴스피드에 보여줄 기사를 5가지 기준으로 고른다. 시의성이 있는지, 사용자가 믿는 사람이 공유한 것인지, 사용자가 친구와 공유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지, ‘좋아요’ 단추를 눌러다고 요청하는 글은 아닌지, 사용자가 스팸으로 신고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따져 질 높은 기사를 추린다. 그러니까 기사 자체에 대한 판단보다 페이스북 안에서 공유되는 모습이 더 중요한 셈이다. 친구가 일상을 공유하려고 올리는 게시물은 이전보다 덜 보여주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기사와 기사가 아닌 게시물 사이의 비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모바일에서 기사를 더 많이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기사를 더 많이, 도드라지게 보여주는 방향으로 개편한 알고리즘을 이미 적용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페이스북에 방문했을 때 이전보다 친구가 올리는 잡담보다 기사를 더 많이 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기사를 클릭하면 관련 기사 3개를 함께 보여준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이 기능이 적용된 상태라고 밝혔으나, 일부 사용자에게만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페이스북 뉴스피드에 기사 보여주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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