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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3%, ‘스팸’ 때문에 스트레스

2009.09.28

휴대폰 통화와 문자메시지, 이메일, 집 전화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광고성 역락을 취하는 ‘스팸(SPAM)’이 요즘 직장인들의 높은 스트레스를 더하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천 352명에게 ‘받고 있는 스팸의 종류와 수용태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조사에 답한 직장인의 대부분인 97.8%가 ‘하루에 한 통 이상의 스팸 연락을 받는다고 답했다.

가장 스팸이 많이 오는 경로(*복수응답)는 ‘이메일’(61.0%)과 ‘휴대폰 문자’(57.7%)로 각 5명 중 3명 이상이 이 두 경로를 통해 스팸을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휴대폰 통화(40.0%) △인터넷사이트의 쪽지(26.7%) △집전화(14.2%) △개인홈페이지(130%) 순으로 스팸을 많이 받는다는 응답이 높았다.

스팸을 보내오는 업체(*복수응답) 중에는 ‘사금융업체’에서 가장 많이 보낸다는 응답이 81.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일반금융업체(은행/보험/카드사 등_58.3%)’와 ‘초고속인터넷 업체’(52.9%)에서 주로 연락을 받는다는 응답도 각2명중 1명이상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외에는 △대리운전 (30.6%) △인터넷동호회 (13.4%) △미용업체(피부관리 등_13.4%) 순으로 높았다.

스팸을 받았을 때의 반응은 ‘불쾌하다’(85.6%)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63.8%)는 응답자가 과반수이상으로 크게 높았다. 이러한 수용태도는 현재 거래를 하고 있는 업체의 연락에 대해서도 다르지 않았다. 실제 ‘현재 거래하고 있는 업체의 신제품 안내나 행사안내 연락에 대해 스팸이라고 생각하는가?’ 조사한 결과, ‘아니다’라는 응답이 50.8%, ‘그렇다’는 응답이 49.2%로 스팸으로 생각하는 응답자가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높았다.

‘휴대폰 통화’ 스팸 ‘불쾌감’ 최고!

스팸을 받았을 때 느끼는 불쾌감은 ‘휴대폰 통화’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팸을 받으면 불쾌하다고 답한 1천 157명(85.6%)에게, 어떤 경로로 스팸을 받았을 때 가장 불쾌한가(*복수응답) 조사한 결과, ‘휴대폰 통화’로 받았을 때 가장 불쾌하다는 답변이 응답률 72.3%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휴대폰 문자’(64.6%)와 ‘이메일’(36.7%) 순으로 집계됐다.

또 스팸 연락을 받고 가장 불쾌감이 높았던 때는 언제인가(*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바쁘다고 해도 계속 말을 이어가는 전화 통화’가 불쾌했다는 응답이 59.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기 말만 숙제하듯 줄줄 읊어대고 전화 받는 사람의 말은 안 들을 때’가 49.7%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외에는 △연락하지 말라고 했으나 계속 연락이 올 때 (35.4%) △친한 사람이 보낸 것처럼 꾸며 보내는 휴대폰 문자(27.2%) △수신거부해도 계속 보내오는 메일 (26.4%) △삭제/거부해도 계속 보내오는 인터넷 쪽지(20.8%) △사진을 첨부한 문자로 수신과 동시에 다운되는 휴대폰 문자(18.6%)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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