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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클리] PS4와 X박스 원, ‘장군멍군’

2013.12.13

“새로운 캐릭터가 떴는데 나만 몰랐네!” 국내외 최신 게임소식에 어쩐지 뒤처지는 기분이라면, 블로터닷넷이 매주 일요일 전해 드리는 ‘게임 위클리’를 참고하세요. 한 주간 올라온 게임업계 소식을 전달합니다. 굵직한 소식부터 작은 이야기까지, ‘게임 위클리’는 게임 매니아를 위한 주간 게임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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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게임 소식

소니∙마이크로소프트

X박스원, PS4: 시장조사업체 NPD가 현지시각으로 12월12일 차세대 콘솔 판매 자료를 발표했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내놓은 새 게임 콘솔 중 더 많이 팔린 쪽은 ‘플레이스테이션(PS)4’였다. 대신 ‘X박스 원’은 가장 빨리 팔려나간 기기로 기록됐다. 둘 중 하나가 이겼다기보다는, 두 제품 모두 의미 있는 판매 기록을 세운 셈이다.

PS4는 지난 11월 하반기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북미에서만 210만대 가량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X박스 원은 약 200만대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근소한 차이지만, PS4가 X박스 원보다 더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이다.

X박스 원은 판매 속도에서 PS4를 따돌렸다. NPD 조사 결과를 보면, X박스 원은 판매가 시작된 지난 11월22일 이후 9일 동안 총 90만9132대가 팔렸다. 하루 평균 10만1천대가 팔려나가고 있다는 얘기다. 소니 쪽은 PS4 판매 속도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NPD는 X박스 원의 판매 속도가 PS4를 앞지른 것으로 분석했다.

NPD는 자료에서 “PS4는 X박스 원보다 한 주 더 먼저 판매된 만큼 판매된 수량은 더 많지만, 주당 평균 판매 속도를 보면 X박스 원이 PS4보다 더 빨리 팔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평가했다. PS4와 X박스 원 출시 효과로 11월 한 달 미국 게임 매출 규모가 27억4천만달러까지 껑충 뛰기도 했다. 새 콘솔 출시와 함께 가장 많이 팔린 게임 1위 자리는 ‘콜오브듀티: 고스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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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소식

블리자드앤터테인먼트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비공개 시범서비스 시작: 12월13일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의 비공개 시범서비스가 시작됐다. 현재 전세계 ‘디아블로3’ 게이머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 초대가 진행 중이다.

시범서비스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블리자드 배틀넷 계정 관리에서 ‘베타 테스트 신청/관리’ 웹페이로 이동 후 참여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관심 있는 제품군 하위 항목에 ‘디아블로’ 제품군이 체크돼 있어야 한다. 라이선스가 유효한 ‘디아블로3’ 계정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다. 매우 적은 인원만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신청한다고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님을 유념하자.

지금 바로 새로 바뀌는 ‘디아블로3’를 경험하고 싶다면, 2.0.1 패치 공개 시범서비스를 맛보도록 하자. ‘디아블로3’ 2.0.1 패치는 ‘영혼을 거두는 자’와 같은 클라이언트에서 구동되므로 두 게이머가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함께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단, 2.0.1 공개 시범서비스 참여자는 ‘영혼을 거두는 자’에 추가된 콘텐츠는 이용할 수 없다.

‘영혼을 거두는 자’ 비공개 시범서비스에 초대된 게이머는 게임 속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공개 테스트 서버 복사’ 단추를 눌러 캐릭터를 불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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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재단

문화자문위원 배우 김수로 위촉: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 배우이자 공연제작자인 김수로 씨를 문화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게임인재단은 김수로 씨와 함께 게임의 문화 교류를 돕는 ‘게임in문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게임in문화’ 프로젝트는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 공연 제작 지원 ▲게임인 문화 회식 및 게임인 상시 공연 할인 혜택 ▲게임인 일터에서 만나는 전시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터에서 만나는 미술 전시회’는 게임업체의 공간을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고, 게임인들에게는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김수로 문화자문위원은 “게임은 다양한 문화 요소가 어우러져 빚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결정체라 생각한다”라며 “젊고 유능한 인재가 모인 게임산업이 다른 문화산업과 교류하고,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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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스마일게이트가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지난 12일부터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크로스파이어’는 전세계 80개 나라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으로 동시접속자 수 420만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

‘크로스파이어’는 국내 정식 서비스를 맞아 투명한 대상을 상대로 대결하는 ‘쉐도우모드’와 ‘도전모드’, 게이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릭터를 만들고, 게임에 접속한 게이머를 대상으로 스페셜 패키지와 1만 캐시(게임머니), 친구를 추천하면, 최대 2만 캐시를 추가로 지급한다. ‘캐나다구스 파카’나 ‘아이패드 에어’, ‘백화점 상품권’ 등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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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타

게임토르: 밸브가 운영 중인 온라인 게임 유통 서비스 ‘스팀’의 게임 키를 판매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이름은 ‘게임토르’다. 게임토르는 지난 11월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13’에 처음으로 소개된 이후 한 달여 간의 시범서비스를 마쳤다.

‘게임토르’는 국내에서 스팀 게임 키를 파는 서비스로 그동안 스팀에서 해외 결제를 이용해야 했던 게이머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결제 수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게이머가 더 쉽게 PC 게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휴대폰 소액결제 등 다양한 지불 수단을 추가할 계획이다. 지금은 신용카드와 무통장입금 방식으로 게임을 구입할 수 있다.

게임토르는 12월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오프닝 행사를 진행한다. ‘배트맨 아캄 수용소’와 ‘배트맨 아캄 시티’를 원래 가격보다 75%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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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창유와 전략적 파트너십: 네오위즈게임즈가 중국 대형 게임 서비스 업체 창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신작 ‘블레스’와 ‘프로젝트 블랙쉽’의 중국 시장 진출을 협력하기로 했다. 두 업체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수년 동안 쌓아온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인 네오위즈 블레스스튜디오가 ‘언리얼 엔진3’을 활용해 개발 중인 게임이다. 한재갑 총괄 디렉터를 중심으로 개발진 150여명이 참여한 이른바 대작 게임이다.

이번 계약으로 첫 해외 진출을 시작한 ‘프로젝트 블랙쉽’도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인 네오위즈 씨알에스에서 개발 중인 게임이다. 중세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액션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하복’ 물리엔진을 활용해 사실적인 게임 경험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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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2014: 넥슨이 캐주얼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를 새 브랜드 ‘카트라이더 2014’로 바꿨다.

게임 속 새로운 화폐인 ‘코인(KOIN)’이 등장했다. ‘코인’은 기존 ‘캐시’와 동일한 구매 수단이다. ‘카트라이더 2014’에서는 상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캐시 아이템’을 ‘코인 아이템’ 개념으로 대체된다. ‘코인’은 특정 모드를 클리어하고,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현금으로 충전해도 된다.

‘카트라이더 2014’에서는 새로운 사용자 조작환경(UI)도 게이머를 맞이한다. 3D로 제작된 메인 UI에는 게이머가 사용 중인 ‘캐릭터’와 ‘카트’, ‘펫’의 모습이 노출되고, 자주 이용하는 메뉴가 아래 정렬돼 ‘마이룸’이나 ‘상점’ 등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큰 변화로는 강화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일반 아이템전’ 모드를 추가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넥슨은 오는 12월19일 랭킹 시스템 ‘주간 그랑프리’를 열고, 매주 대회 상위권 게이머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 모드 ‘추격전’과 ‘탈주전’ 등 오는 26일에는 복고풍의 새 테마인 ‘1920 이방인의 도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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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소식

넥슨

플레이락: 넥슨이 모바일 플랫폼 ‘넥슨플레이’에서 스마트폰 잠금화면 설치 시 게임 혜택을 제공하는 ‘플레이락’ 기능을 선보였다.

‘플레이락’ 기능을 설치하면, 넥슨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가 스마트폰 잠금화면에 노출된다. 잠금화면을 열어 해당 정보로 이동하면, ‘플레이 포인트’와 ‘넥슨 캐시’ 등 다양한 게임 머니를 얻을 수 있다.

‘플레이락’ 잠금화면에서 적립한 ‘플레이 포인트’는 ‘넥슨 캐시’ 등을 무작위로 제공하는 ‘플레이 박스’로 교환할 수 있다. ‘넥슨 캐시’로 바꿔 써도 된다.

넥슨은 ‘플레이락’을 활성화하는 게이머 모두에게 최대 3만 넥슨 캐시를 얻을 수 있는 ‘플레이 박스A’도 지급한다. ‘플레이락’을 추천해 설치한 친구 수에 따라 최대 10만 넥슨 캐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넥슨 캐시 지원 행사는 오는 1월10일까지 진행된다.

‘플레이락’ 기능은 ‘넥슨플레이’를 쓰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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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가위바위보 삼국지 포 카카오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모바일 카드게임 ‘가위바위보 삼국지 포 카카오’를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했다.

‘가위바위보 삼국지’는 가위바위보 규칙을 바탕으로 위·촉·오·한 나라의 유명 장수를 이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게임이다. 보상으로 장수를 얻거나 키울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수가 소설 삼국지 속 등장인물이라 친숙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전투시 펼쳐지는 캐릭터의 개성 있는 동작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가위바위보 삼국지’는 삼국지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시나리오 모드’와 도전장으로 친구들과 한판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대전모드’, 장수를 더욱 강하게 강화하고 육성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동으로 전투를 펼치는 ‘자동전투’와 무장을 자동으로 배치하는 ‘추천 무장’ 기능 등도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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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싸이언

렛츠슈팅: 네오싸이언이 일본 모바일 게임업체 코로프라가 개발한 모바일 슈팅게임 ‘렛츠슈팅’을 국내 이동통신 3사 오픈마켓에 출시했다. ‘렛츠슈팅’은 게이머가 영웅이 되어 도시를 점령한 로봇을 처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대편인 로봇의 머리를 타격하면,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주변에 드럼통이나 자동차를 공격해 폭발로 적을 공격해도 된다. 게임 중 무기를 바꿔 싸울 수 있도록 하는 등 게임 속에서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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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밤

다크 디스트릭트: 카밤이 ‘다크 디스트릭트’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공상과학소설을 주제로 한 ‘다크 디스트릭트’는 게이머가 전투에서 직접 자신의 기계를 조작해 탑을 건설하는 디펜스 게임이다. 게이머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행성 ‘테네브리’에서 자신만의 구역을 건설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계 부대로 이루어진 군대를 훈련시키고, 상대 세력과 전투를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크 디스트릭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에서 즐길 수 있다. 카밤은 앞으로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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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way@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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