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내 주변 이용자 트윗만 모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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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이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 트윗을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2월14일 트위터가 주변 이용자와 위치정보를 공유하는 기능을 시험 중이라고 보도했다.

시험 중인 기능은 ‘주변(Nearby)’이라고 이름 붙은 새 타임라인이다. 주변 타임라인은 화면 위쪽에 지도와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표시하고, 아래에는 최근 주변에서 날린 트윗을 타임라인으로 보여준다. 지도에 나타난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트윗이 가장 앞으로 나타난다. 팔로우하지 않은 트위터 이용자의 트윗이라도 근처에서 트윗을 날렸다면 내 주변 타임라인에 나타난다.
트위터 2012년 새 로고

주변 타임라인은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발견하기 메뉴 속 ‘내 주변 관심사’ 기능과 다르다. 주변 타임라인은 위치를 기준으로 트윗을 솎아내지만, 내 주변 관심사는 사람에 따라 트윗을 보여준다. 내 주변 관심사 타임라인은 내가 팔로우하는 트위터 이용자가 새로 누군가를 팔로우하거나 어떤 트윗을 리트윗 또는 관심글로 지정하는 식의 활동을 나한테 보여준다.

트위터는 트윗 메시지에 내 위치를 표시하는 기능을 2010년 선보였으나, 주변 트윗을 검색하는기능을 추가하는 정도에 그쳤을 뿐 이를 본격적으로 활용하지는 않았다. ‘니어바이트윗’ 같은 외부 서비스는 있었지만, 트위터가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를 직접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변 타임라인 기능이 트위터에 정식으로 채택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트위터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기에 앞서 소수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를 시험한다. 주변 타임라인 기능도 시험 단계다. 국내 트위터 홍보대행사는 주변 타임라인이 “정식으로 출시된 기능이 아니라 무작위로 뽑힌 소수 사용자에게 시험 적용된 것”이라며 “이 기능이 정식으로 채택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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