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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창립자, 미국 정부 ‘국립 기술혁신 메달’ 수상
by 이희욱 | 2009. 10. 08

어도비시스템즈 창립자인 존 워녹 박사와 찰스 게쉬케 박사가 10월7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오바마 정부로부터 ‘국립 기술혁신 메달’을 수상했다.

국립 기술혁신 메달은 과학자, 엔지니어, 발명가가 미국 정부로부터 수여받는 최고 명예 훈장이다. 1980년 처음 시행됐으며, 미국 백악관을 대표해 미국 상무부 특허·트레이드마크 사무소가 메달을 수여한다. 메달 수상자는 공공분야와 민간기관을 대표하는 저명 인사로 구성된 독자 위원회에서 선발하며, 미국 경제·환경·사회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 인정받는 명예를 얻게 된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10월7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어도비 창립자 2명에게 직접 메달 수여식을 진행했다.

워녹과 게쉬케의 최초 혁신 제품인 ‘어도비 포스트스크립트’는 프린터에 쓰이는 언어로, 출판 대중화에 혁명을 일으키고 오늘날 각종 아이디어와 정보의 대중적 확산에 중요한 첫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자인 워녹과 게쉬케는 포스트스크립트 성공에 힘입어 1993년 휴대용 문서 포맷인 PDF를 출시했다. PDF 문서는 오늘날 전세계 정부기관·기업·개인들이 믿을 만 한 전자문서 교환 형식으로 보편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어도비 PDF 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무료 SW ‘어도비 리더’는 전세계 5억건 이상 보급됐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는 “어도비의 전직원은 창립자의 놀라운 업적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성공과 끊임없는 혁신은 이들이 보여준 독창적인 비전을 계승하는 것이며, 회사는 그들이 처음부터 일구어낸 모든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수상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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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편집장 @asadal. 정리강박증. '우공이산'(http://asadal.bloter.net) 블로그. asadal@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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