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에이스가 전하는 ‘오라클오픈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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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소프트웨어 3위 업체인 오라클의 대규모 고객 기술 세미나인 오라클 오픈월드 2009 샌프란시스코가 10월 11일~15일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가 여느 때 행사보다 주목을 받은 이유는 오라클이 썬을 인수한 후 마련한 첫번째 오픈월드기 때문이다. 오라클과 썬의 화학적 결합이 어떻게 진행될지 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의 입을 쳐다보고 있다. 오라클은 첫 날 썬데이(Sun day) 행사 마련해 고객들의 궁금증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짚어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 참석한 아시아 최초 오라클 DBMS 분야 에이스인 김도근 씨가 이번 행사와 관련해 간단한 글과 사진들을 보내왔다.

오라클 사용자의 가장 큰 축제의 장인 오라클 오픈월드가 오늘(현지시작 2009.10.10 (일)) 개막됐다.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인원(추정 4만명)과 관련업체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다만 예년에 비해서는 7천여명의 인원이 줄었고 2008년에 오라클 간판으로 도배가 되었던 샌프란시스코가 시내가 행사장 주변을 가야만 분위기를 느낄 정도로 차분했다. 아마도 신종플루와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인한 원인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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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여느 해보다도 특별히 올해 오라클오픈월드가 관심이 가는 이유는 오라클이 썬을 합병한 후 가진 첫번째 행사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오라클이 썬을 합병한 후 썬이 보유하고 있었던 기술들에 대해 어떤 전략을 취할지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이런 궁금증으로 인해 이번 행사는 그 어느 오픈월드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듯 하다.

역시나 첫날의 오프닝 키노츠(keynotes)에서의 이러한 썬의 기술과 하드웨어에 대한 오라클의 지원을 엿볼수 있는 시간이였다.

썬데이(sunday)에 열린 썬데이행사는 재미있는 언어유희와 같이 썬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의 스캇 맥널리(scott mcnealy)의 썬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해서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오라클 CEO의 썬에 대한 기대감으로 끝났다. 한마디로 썬이 가진 기술의 우월성과 이를 이용한 오라클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 역설하는 시간이였다.

특히나 래리 엘리슨은 썬의 하드웨어 매각설을 부인이라도 하듯이 세션 동안에 계속해서 오라클이 썬의 하드웨어에 막대한 투자를 하겠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먼저 참가자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썬마이크로시스템의 스캇 맥널리(아래 사진 왼쪽)가 등장하고 썬이 가지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차례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간중간에 자바를 만든 ‘자바의 아버지’인 제임스 고슬링(아래 사진 오른쪽)이 등장해 자바와 솔리라스, 오픈소스에 대한 썬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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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는 썬이 가진 10가지 혁신적인 기술들에 대해서도 아래와 같이 나열했다.

NTF/PC-NFS Technology
SPARC
OPEN SOURCE SOFTWARE
BSD + UNIX system 5 = SOLARIS
JAVA
E10K
ZFS/OPEN STORAGE/FLASH (Exadata)
PROJECT BLOCKBOX,
Sunray

스캇 맥널리의 혁신적인 썬의 기술들에 대한 긴 설명이 끝나고 바톤을 이어받은 오라클 CEO인 래리 엘리슨(아래 사진)이 앞서서 설명한 기술에 대한 앞으로의 SPARC, SOLARIS, MYSQL, 썬 하드웨어에 대한 썬 이상의 지원을 약속했다. 오라클의 썬의 인수로 썬 고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한 무분별한 윈백수요를 최소화하겠다는 오라클의 확고한 의지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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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썬+오라클이 가지고 있는 기술에 대해서는 오라클에 가장 최적화돼 있는 썬의 하드웨어를 통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는 행사였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려는 오라클의 전략을 엿볼수 있는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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