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월드’에서 ’26년’까지…e품앗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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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으는 건 참 힘들다. 친구나 가족에게 손을 벌려도 큰돈을 마려하긴 쉽지 않다. 그런데 금융권 외에서 작은 돈을 모아 창업자금과 기부금을 마련해 주는 방식이 뜬단다. ‘크라우드펀딩’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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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은 특정 프로젝트를 위해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소액 후원을 받아 돈을 모으는 방식이다. 어떤 가수가 음반을 제작하고 싶다고 치자. 그 가수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에 들어가 음반제작 프로젝트를 개설한고 모금액과 모금기간을 정한다. 정해진 기간 안에 목표금액이 모이면, 후원자들은 음반 CD나 콘서트 티켓을 보상받는다. 그 가수 음악에 관심 있어하는 사람은 순수한 팬의 마음으로 후원하고, 콘서트 티켓을 원하는 사람은 보상을 바라고 후원한다.

크라우드펀딩이 본격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시기는 2012년부터이다. 금융위원회가 201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수는 2011년에 7만명, 2012년에는 16만명으로 훌쩍 뛰었다. 크라우드펀딩 산업에서 2012년에 모인 금액은 총 200억원이 넘었다.

국내에서 인기있는 크라우드펀딩 업체인 굿펀딩, 텀블벅, 유캔펀딩, 와디즈를 조사한 결과, 성공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는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 마니아층 공략하자

성공한 프로젝트 중 상당수는 불특정 대다수에게 후원을 요청하기보다 특정 후원자를 공략했다. 게임관련 프로젝트들이 그 예이다. 게임 책 출판, 게임 OST제작, 게임포스터 제작 프로젝트들은 프로젝트를 개시하자마자 후원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텀블벅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많은 금액을 모은 프로젝트 1, 2, 3위는 전부 게임관련 프로젝트들이었다. 마니아층을 공략한 프로젝트들은 프로젝트 진행자와 후원자가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하며 자연스레 소통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진행자와 후원자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효과를 얻는다. 이런 소통은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출판사 초여명은 영어로 된 게임책 ‘던전월드’를 한글화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텀블벅을 이용했다. 초여명은 프로젝트 목표금액을 300만원으로 정했고, 최종 모금액은 5800만원이 모였다. 초여명은 한 달 동안 86개의 글을 올리면서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진행 사항을 전했다. 프로젝트 담당자는 공지사항 외 여행 이야기 같은 개인적인 소식과 일상도 전했는데, 이런 노력이 후원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텀블벅 이현지 담당자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던전월드 모금페이지는 마치 온라인 축제 현장과 같았다”라며 “프로젝트 진행자와 후원자가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해가면서 모두가 재미와 감동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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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던전월드 프로젝트 웹페이지

■ 세상을 바꿔보자

정치, 사회, 역사이야기는 많은 공감을 일으키는 소재다. 이런 분야와 관련된 프로젝트는 물질적인 보상이 별로 없다. 사람들은 함께 무언가 한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몇몇 프로젝트 진행자는 현재 이슈가 되는 문제를 정확히 짚어내고, 모금액 사용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런 부분이 후원자들에게 큰 지지를 얻을 수 있다. 정치자금을 모아주었던 문재인펀드, 실록 재출간 프로젝트,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한 광고모금 프로젝트가 이런 유형에 해당한다.

2013년에 진행된 프로젝트 중 가장 많은 사람을 모은 프로젝트는 ‘팝픽 민사소송’이었다. 2259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를 후원했다. 당시 일러스트 회사 팝픽이 어린 작가들의 노동을 착취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직 일러스트 작가로 구성된 팝픽대책위원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소송비용 1천만원을 모으는걸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유캔펀딩에서 개설된 이 프로젝트는 8천만원을 최종적으로 모았다. 부조리한 횡포에 많은 이가 분노하며 이들을 도와주고자 한 것이다.

4개 업체를 비교한 결과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 참여한 프로젝트는 유캔펀딩이 진행한 ‘위안부 사업지원 모금‘이었다. 여기에는 2148명이 후원했다. 세 번째 역시 유캔펀딩에서 진행된 것으로 ‘아리랑 광고비 모금‘ 프로젝트였다. 2081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유캔펀딩 이현준 대표는 “후원에 대한 정신적, 물질적 만족으로 되돌려주면 프로젝트 진행자와 후원자는 깊은 관계를 형성한다”라며 “이런 만족감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매력적인 프로젝트가 생겨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라고 프로젝트 성공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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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픽 프로젝트 웹페이지

■ 열심히 소문내자

크라우드 펀딩은 누가 돈을 모아주는 곳이 아니다. 펀딩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 얼마나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게 활동하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갈린다. 거리 홍보같은 오프라인 홍보는 프로젝트 성공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프로젝트 소개 콘텐를 구성할 때 유명인의 추천사나 사진을 넣는 경우도 있다. 이는 프로젝트 신뢰성을 높이는 효과를 낸다.

로제타시네마가 진행한 영화 ‘NLL 연평해전’ 제작 펀딩은 홍보 활동을 잘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1496명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2013년 1월부터 1달 간 진행됐고, 총 11억원을 모았다. 이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1억이라는 큰 액수을 목표액으로 설정했다. 그렇기에 프로젝트 진행자는 프로젝트 개설 이전부터 홍보 콘텐츠를 미리 만들어 놓았다. 어떤 식으로 홍보할 지도 철저히 사전에 구상했다. 이들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SNS, 언론,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굿펀딩 최민호 홍보실장은 “크라우드펀딩 업체는 홍보대행사나 브로커가 아닌 플랫폼 제공업체”라며 “프로젝트 진행자들이 먼저 홍보 활동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만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많은 회원수를 가진 크라우드펀딩 업체 4곳을 분석해보면, 가장 인기 있는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나왔다. 문화예술 분야는 이미 팬을 보유한 상태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초반 모금액 확보에 유리하다.

해외에 경우 신기술이나 아이디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는 한국과 매우 다른 점이다. 이런 현상은 한국의 독특한 문화 때문이다. 유캔펀딩 천세은 담당자는 “한국은 기술이나 상품에 대해서는 대기업이 가진 브랜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자동적으로 신생기업은 호응을 얻기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와디즈의 최동철 대표는 “해외 후원자들은 ‘최초(The First)’를 중요시해서 새로운 것에 관대하고 환호해 준다”라며 “반면 한국은 ‘최초’보다 ‘최고(The Best)’에 더 많은 후원을 해 준다”라고 설명했다.

이 예로 4개 업체에 개설되는 프로젝트는 문화예술이지만 실제로 가장 많은 돈을 모으거나 가장 많은 사람을 모은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분야 밖에서 나왔다. 후원자들이 기존과는 다른 프로젝트에 더 관심이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국내 크라우드펀딩 업체들은 최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설해 새로운 후원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어떻게 사람들의 관심을 모을 것인지는 각 회사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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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N.L.L-연평해전’ 제작비 펀딩 프로젝트 웹페이지

■ 크라우드펀딩 대중화를 앞당겨, ‘굿펀딩’

굿펀딩엔 유독 영화 관련 프로젝트가 많다. 다른 크라우드펀딩 업체가 문화 예술에 쏠리는 반면, 2013년 굿펀딩의 전체프로젝트 중 62%는 영화 제작 프로젝트였다. 굿펀딩은 2012년 영화 ‘26년’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영화 개봉 당시에도 ‘크라우드펀딩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전에는 독립영화가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는데, 굿펀딩은 처음으로 상업영화에 크라우드펀딩을 접목시켰다. 영화 ‘26년’의 흥행 덕분에 이후 많은 영화펀딩 프로젝트가 굿펀딩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 굿펀딩 2013년 진행한 총 프로젝트 : 129건
  • 2013년 전체 프로젝트에서 성공한 프로젝트 비율: 68%
  • 2013년에 가장 많이 개설된 프로젝트 분야 : 영화
2013년 가장 많은 모금액을 모은 프로젝트 – 굿펀딩
순위 프로젝트 이름 총 후원 모금액
1위 영화 ‘N.L.L-연평해전’ 제작 1차 펀딩 1억1109만원
2위 영화 ‘노리개’ 개봉지원 프로젝트 2133만원
3위 다큐멘터리 영화 <용서> DVD 제작 2057만2천원
2013년 가장 많은 후원자가 참여한 프로젝트– 굿펀딩
순위 프로젝트 이름 참여 후원자수
1위 영화 ‘N.L.L-연평해전’ 제작 1차 펀딩 1496명
2위 실록외환대란(정규재저)-재출간 사업 847명
3위 영화 ‘노리개’ 개봉지원 프로젝트 738명

■ 신뢰성 있는 프로젝트만 개설, ‘와디즈’

와디즈는 2013년 6월 문을 연 신생기업이다. 와디즈는 2가지 원칙을 세워 이에 맞는 프로젝트만 개설해 준다. 하나는 사회의 불균형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이고, 또 하나는 사람들에게 새로움을 주는 프로젝트다.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면서 신뢰를 쌓는 것이다. 와디즈는 ‘100명의 배심원’이란 제도를 이용해 원하는 프로젝트를 따로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 100명은 전문직, 대학생, 대기업, 중소기업 종사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개설된 프로젝트가 와디즈 성격에 맞는지 여부를 투표한다. 배심원 투표를 통과하지 못하는 프로젝트는 개설되지 않는다. 와디즈 최동철 이사는 “와디즈는 기존 금융으로터 소외된 많은 기업, 단체, 개인에게 희망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그를 실행하기 위해 신뢰성과 진정성을 가장 최우선한다”라고 밝혔다.

  • 와디즈 2013년 진행한 총 프로젝트 : 약 60개
  • 2013년 전체 프로젝트에서 성공한 프로젝트 비율 : 77%
  • 2013년에 가장 많이 개설된 프로젝트 분야 : 음악, 공연
2013년 가장 많은 모금액을 모은 프로젝트 – 와디즈
순위 프로젝트 이름 총 후원모금액
1위 실내보온 텐트 ‘바이맘’ 약 1500만원
2위 필리핀 태풍피해 희망모금 캠페인 약 1200만원
3위 서울 강남 한복판에 카페를 함께 만든다?! 415만원
2013년 가장 많은 후원자가 참여한 프로젝트 – 와디즈
순위 프로젝트 이름 참여 후원자수
1위 광화문역 스크린도어에 아프리카를 돕는 광고만드는 캠페인 (페이스북 웹사이트에도 공동 진행) 1600여명
2위 국내 최초 크라우드펀딩 책 출간 450명
3위 싱어송라이터 듀오 동네빵집 1집 앨범 400명

■ 크라우드쇼핑으로 새로운 사업 발굴한다, ‘유캔펀딩’

유캔펀딩은 새로운 사업 발굴과 사회공헌 사업 지원이라는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춰 플랫폼을 운영한다. 그 새로운 사업 발굴 노력의 하나로 ‘크라우드쇼핑’을 들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 처음 도입된 크라우드쇼핑은 기업 제품 중 온라인에서 출시되지 않은 것만 따로 모아 할인된 가격으로 선판매하는 제도이다. 사회공헌 사업 지원 사례로는 아이티 재난복구기금 프로젝트가 있다. 유캔펀딩은 프로젝트 진행자의 홍보와 별도로 가수 지드래곤 콘서트장 앞에 부스를 만들어 모금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유캔펀딩은 유명인과 협업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도 많이 개설한 바 있다. 수영선수인 박태환도 유캔펀딩을 통해 후원 프로젝트을 진행하기도 했다.

  • 유캔펀딩 2013년에 진행한 총 프로젝트 개수 : 271개
  • 2013년 전체 프로젝트에서 성공한 프로젝트 비율: 66%
  • 2013년에 가장 많이 개설된 프로젝트 분야 : 음악
가장 많은 모금액을 모은 프로젝트 – 유캔펀딩
순위 프로젝트 이름 총 후원모금액
1위 청소년과 굿웨이위드어스가 함께하는 네팔희망학교 프로젝트 2억173만원
2위 역사 바르게 아는 올바른 눈 ‘나라사랑 국경일이야기’ 1억750만원
3위 PICTURIZE YOUR FUTURE 팝픽 소송 모금 프로젝트 8153만원
가장 많은 후원자가 참여한 프로젝트 – 유캔펀딩
순위 프로젝트 이름 참여 후원자수
1위 PICTURIZE YOUR FUTURE 팝픽 소송 모금 프로젝트 2259명
2위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인권센터 건립 모금 2148명
3위 서경덕과 함께 하는 대국민 ‘아리랑 광고’ 프로젝트 2081명

■ 국내 크라우드펀딩 업계의 큰형님, ‘텀블벅’

텀블벅은 2011년에 설립된 서비스로, 지금까지 1천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텀블벅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모금액만 20억원이 넘었다. 텀블벅 이현지 담당자는 “텀블벅은 창작자들이 쉽게 편하게 사용할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라며 “결제방식이나 웹사이트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 그 노력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텀블벅은 ‘후원자선물’이라는 제도를 이용해 최소한의 사용자, 관객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 텀블벅 2013년에 진행한 총 프로젝트 개수 : 549개
  • 2013년 전체 프로젝트에서 성공한 프로젝트 비율: 65%
  • 2013년에 가장 많이 개설된 프로젝트 분야 : 음악
가장 많은 모금액을 모은 프로젝트 – 텀블벅
순위 프로젝트 이름 총 후원모금액
1위 던전월드 국문판, 나와라! 5841만564원
2위 미스터리 게임 회색도시 : 공식 화보집 제작! 5181만2377원
3위 미스터리 게임 회색도시 : 공식 OST 제작! 3006만3721원
가장 많은 후원자가 참여한 프로젝트 – 텀블벅
순위 프로젝트 이름 참여 후원자수
1위 미스터리 게임 회색도시 : 공식 OST 제작! 1959명
2위 미스터리 게임 회색도시 : 공식 화보집 제작! 1707명
3위 던전월드 국문판, 나와라! 10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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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크라우드펀딩업체가 처음 생긴 건 2007년이었다. 당시에는 후원형 크라우드편딩보다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업체가 많았다.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업체는 인터넷을 통해 소액 대출을 해주고 자금이 필요한 개인이나 개인 사업자에게 자금을 지원해준다. 투자자는 투자액에 대한 이자를 프로젝트 진행자에게 받을 수 있다.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이란 특정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금전적 보상 이외의 형태로 보상받는 방식을 말한다. 위에서 언급된 4개 회사는 이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에 속한다. 국내에 회원수를 많이 가진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업체는 머니옥션팝펀딩이 있다.

■ 기존 금융펀딩을 대체하자, ‘머니옥션’

머니옥션은 2007년 국내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시작해 다른 업체보다 경력이 길다. 이 업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크라우드펀딩과는 조금 다른 개념인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머니옥션은 기존 금융기관 시스템과 비슷한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어 투자성격이 강하다. 머니옥션은 개인을 위한 서비스와 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나뉘어 진행하고 있다. 최근 기업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오퍼튠’을 출시했는데 이를 통해 신생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을 위한 펀딩을 지원하고 있다.

  • 머니옥션 2013년에 진행한 총 프로젝트 개수 : 549개
  • 2013년 전체 프로젝트에서 성공한 프로젝트 비율: 65%
  • 2013년에 가장 많이 개설된 프로젝트 분야 : 제조업

■ 사회적기업의 성공 도우미, ‘팝펀딩’

팝펀딩은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업체다. 정치인펀드로 유명한데, 박원순 시장이나 문재인 의원이 팝펀딩을 통해 정치인 자금을 모은 바 있다. 이 업체는 개인펀딩과 기업펀딩을 동시에 진행하는데 기업펀딩은 따로 ‘소셜펀드’라는 이름으로 진행한다.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이지만 저신용자나 사회적기업 대출을 지원하는 데 힘쓴다. 사회에 보탬이 되는 프로젝트를 개설하면서 대출 문화를 바꾸려고 노력 중이다. 지난해는 서울시와 협업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이 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다.

  • 팝펀딩이 2013년에 진행한 총 프로젝트 개수 : 186개
  • 2013년 전체 프로젝트에서 성공한 프로젝트 비율 : 집계불가
  • 2013년에 가장 많이 개설된 프로젝트 분야 : 사회적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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