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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브라우저, 클라우드 컴퓨팅을 품다…’오페라 유나이트’
by 이희욱 | 2009. 10. 14

opera_unite

웹브라우저를 띄우면 개인 PC가 서버로 바뀐다.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이용자끼리 웹으로 직접 음악을 공유하거나, 실시간 메시지를 주고받고, 내 PC 속 파일을 멀리 떨어진 다른 PC에서 꺼내볼 수 있게 된다. 단지 웹브라우저를 띄우는 것만으로도.

비밀은 ‘오페라 유나이트‘에 있다. 오페라 유나이트는 오페라소프트웨어가 얼마전 선보인 웹브라우저 기반 서버 기술이다. 개인 PC가 웹서버 역할을 하면서 웹브라우저 이용자끼리 필요한 자원을 나눠 쓰고, 웹과 모바일 기기간 쉽게 데이터를 교환·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금껏 오페라 웹사이트와 개발자 사이트에 시험판이 공개돼 있었는데, 10월14일부터 데스크톱용 ‘오페라 10.10′을 통해 공식 출시됐다.

오페라 유나이트는 중앙 서버 없이 PC끼리 자원을 나누고 컨텐트를 주고받는 새로운 웹브라우저 기반 세상을 열었다. 프로그램 쓰임새가 뛰어난 만큼 다루기도 쉽다. 오페라 유나이트용 응용프로그램은 널리 쓰이는 HTML, CSS, 자바스크립트 등 기존 웹표준 기술 지식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오페라소프트웨어는 개발자용 오페라 유나이트 응용프로그램 가이드라인도 제공한다.

걸음마 단계인 지금은 20여개 응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응용프로그램은 ▲PC에 보관해둔 사진들을 인터넷으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사진 공유‘ ▲’마이 오페라‘에 접속해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메신저‘ ▲PC끼리 직접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파일 공유‘ ▲PC에 저장된 음악을 외부에서 원격으로 접속해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플레이어‘ ▲냉장고에 자석으로 메모를 붙이듯, 가상 냉장고에 메모를 기록할 수 있는 ‘냉장고‘ 등이다.

욘 폰 테츠너 오페라소프트웨어 CEO는 “우리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동원해 오페라 유나이트로 가능한 것들의 경계를 넓혀주길 바란다”라며 “오페라는 점점 웹을 재창조한다는 우리의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오페라 유나이트가 더 강력하고 주목할 만 한 방법으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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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편집장 @asadal. 정리강박증. '우공이산'(http://asadal.bloter.net) 블로그. asadal@bloter.net
2 Responses to "웹브라우저, 클라우드 컴퓨팅을 품다…’오페라 유나이트’"

[...] This post was mentioned on Twitter by 심철민 and Hosung Shon, yejunFather. yejunFather said: RT @ailove1: 웹브라우저, 클라우드 컴퓨팅을 품다…’오페라 유나이트’ http://bit.ly/3n3YG5 [...]

데스크탑을 서버로? 오페라의 새기능!…

오마이갓… 오페라에서 신기한 기능을 내놓았습니다+_+ 며칠전부터 오페라가 뭔가 보여준다고 계속 기대하게 만들었는데 기대에 부합하는 것이 공개됬습니다! 저는 ‘오페라10 베타1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설마 벌써 정식판 발표인가?’했는데 그런게 아니라, 오페라에 새로운 기능을 집어넣었더군요. 그 새로운 기능의 이름은 ‘Opera Unite’입니다. 서버가 어쩌구저쩌구 이야기하는데, 요점만 얘기하자면 ‘오페라를 이용해서 데스크탑을 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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