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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ASP 해외진출을 모색하다
by 이 창길 | 2007. 12. 26

가만 돌이켜 보면 국내 ASP/SaaS 사업은 오로지 국내 시장만을 고려한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ASP산업은 타(국가)의 추종을 불허하는 Best Practice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OECD 참가국중 ASP모델에 의한 중소기업 정보화에 대한 성공사례로 발표된바 있음, 2004)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어떠한가요?
이제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글로벌SaaS/ASP사업자의 국내 진출로 기존 국내 사업자들은 너도나도 이를 벤치마킹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입니다. 씁쓸한 마음 감출수가 없네요…

그러나, SaaS/ASP 모델은 국가의 경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좋은 글로벌 모델임에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특히, 가깝고도 먼나라인 일본의 경우는 우리에겐 아주 좋은 진출시장이라고 봅니다. 이제는 우린 사업자들도 해외로 눈을 돌려 글로벌 경영을 시작해야할 때라고 봅니다.
 
이런차원에서 우린 지난 2년간 일본과의 SaaS/ASP협력 및 교류를 위해 힘써왔습니다.
2006년 제1차 한일 협력포럼 개최를 필두로 07년 상반기엔 일본 총무성, 업계를 두루 방문하여 조사한 바 있고 지난 12월 17일엔 양국가의 SaaS/ASP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도 진행된 바 있습니다.

일본 SaaS/ASP 시장규모는 07년 1분기 기준 약 8,000억엔(8조원)으로, 04년 4,000억엔에서 약 2배정도 확대되고 있습니다.(우리나라의 경우 순수하게 월사용료를 기준으로 하지만 일본의 경우 가치사슬에 있는 모든 비용을 산정하여 시장규모를 측정합니다), 사업자수 또한 현재 2,000여개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SaaS/ASP정책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 07년 6월에는 “경제 제정 개혁의 기본방침 2007″에 SaaS/ASP가 채택됨에 따라 보급 촉진 등 중소기업의 IT화의 기반을 정비토록 추진중에 있으며, 11월에는 SaaS/ASP를 이용자가 선택 및 평가할때의 안전, 신뢰성 치침을 총무성에서 제정하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일본도 SaaS/ASP모델을 중심으로 전산업 및 전사회의 인프라로서 활발히 보급촉진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입니다.

지난 17일 양국의 합의사항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양국의 SaaS/ASP관련 시장정보 및 제도 등의 지속적인 공유
2. 양국의 SaaS/ASP인증제도의 적극적 활용 및 상호인정을 통한 시장 상호진출 모색
3. SaaS/ASP협력포럼의 정기적 개최
(참고로 오는 08.5.19~21에 ASIS 2008:ASP-SaaS Innovation Symposium을 동경에서 개최합니다)

위의 합의사항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이행이 된다면 SaaS/ASP산업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고 활성화될 수 있는 주요 요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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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협력회의 기념사진, 07.12.17 : 앞줄 왼쪽 4번째 총무성 아키모토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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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 정보화기획팀 2005년 한국IT렌탈산업협회(KITRIA) 사업기획팀 부장 2009년 U-Health산업협회(KAUHI) 경영기획 본부장(현) 2010년 ~ 차세대컴퓨팅산업협회(ANCI) 사업관리실 실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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