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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면접, 어떤 방식으로 치러지나?
by 도안구 | 2009. 10. 19

경제 위기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기업들은 올해도 신입사원과 경력사원들을 뽑고 있다. 기업들은 서류전형에서 많은 후보자들을 걸러내고 면접에서 자신들이원하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한다. 이 때문에 10월 중반을 넘기면서 많은 기업들이 면접 일정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에 따라 서류전형에 집중하던 구직자들도 서서히 면접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각각 어떤 면접 방식으로 지원자를 평가할까?

인크루트가 상장기업 550개사를 대상으로 면접방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실무진면접(개별면접)(96.7%)을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 중 가장 기본이 되는 면접이니만큼, 소수의 기업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이 실무진면접을 치르고 있다.

그 다음은 최근 그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영어면접(25.8%)이 차지했다. 많은 기업들이 서류전형에서 공인어학점수 제출을 요구하고 있긴 하지만, 그 외에도 영어로 실제 의사소통이 가능한가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으로 영어면접을 채택하고 있다.

이어 ▶프레젠테이션면접(22.0%), ▶토론면접(20.2%),▶역량(심층)면접(20.0%), ▶인성면접(16.9%)이 뒤를 이었고 그 밖에도 ▶블라인드면접(8.7%), ▶압박면접(스트레스면접)(5.5%), ▶합숙면접(1.8%), ▶다차원면접(1.3%) 등이 있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이 가장 다양한 면접방식을 도입하고 있었다.

금융은 ▶프레젠테이션면접(72.7%), ▶토론면접(45.5%), ▶블라인드면접(36.4%), ▶합숙면접(13.6%) 등에서 업종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다른 업종에 비해 실시 비율이 월등하게 높은 프레젠테이션면접은 10곳 중 7곳 가량이 실시하고 있어, 금융권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실무진면접과 함께 프레젠테이션면접을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유통무역은 ▶역량(심층)면접(48.0%)이, 석유화학은 ▶영어면접(48.4%)이 우세했는데 특히 구직자들의 관심이 많은 영어면접은 석유화학과 물류운수, 자동차 등의 업종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들은 국외와의 교류가 활발한 업종의 특성상 영어면접을 비중 있게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를 강조하는 식음료의 경우 ▶압박면접(스트레스면접)(15.2%), ▶다차원면접(9.1%) 등의 방식으로 구직자의 역량을 판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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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미디어랩장. 블로터TV와 소셜 분석, 전자책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원피스'의 해적들처럼 새로운 모험을 향해 출항했다. [트위터] @eyeball, [이메일] : eyeball@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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