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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8엔 건강관리 앱 기본 탑재”

2014.02.03

애플이 ‘iOS8’에 건강관리 응용프로그램(앱)을 기본 탑재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나인투파이브맥은 1월31일(현지시간) 애플이 차세대 iOS에 ‘헬스북’이란 건강관리 앱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인투파이브맥 보도에 따르면, ‘헬스북’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운동량이나 소모한 열량 등을 추적해 기록해주는 앱이다. 심장박동이나 혈압과 같은 생체정보도 측정할 수 있고, 약을 제때 복용하도록 일정을 짜 주는 역할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기기의 건강관리 기능은 이미 나이키나 핏빗 같은 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나이키 ‘퓨얼밴드’, 핏빗의 ‘핏빗 플렉스’가 대표적이다. 애플의 ‘헬스북’도 소문 속 애플의 스마트시계와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 바꿔 생각하면, ‘헬스북’은 애플이 스마트시계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소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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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Δ 나이키 ‘퓨얼밴드’

나인투파이브맥은 ‘헬스북’의 겉모습과 사용자조작환경(UI)을 ‘패스북’에 빗대 설명했다. ‘패스북’은 애플이 iOS6에서 처음 소개한 모바일 전자지갑으로 티켓과 쿠폰, 적립카드 등을 관리해주는 앱이다. ‘헬스북’도 ‘패스북’ 처럼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카드 형식으로 관리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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Δ 패스북 

애플은 지난 2013년 출시한 ‘아이폰5S’에 M7 칩을 넣었다. M7 칩은 ‘코어모션’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의 위치나 동작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M7칩과 코어모션 등이 ‘헬스북’의 하드웨어 기반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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Δ 아이폰5S

‘헬스북’과 관련한 애플 임원의 움직임도 포착됐다. 뉴욕타임스는 제프 윌리암스 애플 운영 부문 부사장과 버드 트리블 애플 소프트웨어 기술 부문 부사장은 지난 12월3일(현지시간) 미국식약청(FDA)과 만나 ‘모바일 의료 앱‘에 대해 논의했다고 1월31일 전했다.

hyeming@bloter.net

기술을 아는 기자, 언론을 아는 기술자가 되고 싶습니다. e메일 : hyeming@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