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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8.1’, 느릿느릿 성장 중

2014.02.03

‘윈도우8.1’이 ‘윈도우 비스타’의 시장점유율을 앞지르며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이 쓰는 PC 운영체제(OS)가 됐다. 시장조사업체 넷마켓셰어가 2014년 1월에 사용자 1억6천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자. 윈도우8.1은 2013년 12월에 비해 점유율이 0.35%p 올라 3.95%를 차지했다. 윈도우 비스타는 0.31%p 떨어진 3.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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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Δ 2013년 10월~2014년1월 윈도우 버전별 점유율 추이(자료출처: 넷마켓셰어)

윈도우8은 점유율이 떨어졌다. 윈도우8은 윈도우8.1이 나온 2013년 10월 7.53% 점유율을 보였지만, 올해 1월 6.63%로 0.9%p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8 사용자에게 윈도우8.1 판올림을 무료로 시켜주는 등의 지원을 하면서 자연스레 점유율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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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8과 윈도우8.1을 합한 점유율은 전달대비 0.09%p밖에 성장하지 못했다. 10월에 비해서도 1.33%p 올랐을 뿐이다. 11월에 블랙프라이데이가 있고 12월에 연말 쇼핑 시즌이 있는 등 PC 판매량이 가장 많은 기간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성장률이다.

세상에 나온 지 10년이 넘은 윈도우XP는 여전히 자리를 안 비켜주고 있다. 30% 넘는 점유율을 지키던 윈도우XP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점유율이 30%아래로 떨어지며 28.98%를 기록한 바 있지만, 올해 1월에는 전달대비 1.25%p 올라 29.23%를 차지하며 놀라운 생존력을 보여주고 있다.

윈도우7은 올 1월에도 47.49%로 전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운영체제 자리를 굳혔다.

운영체제별로는 2014년 1월 기준으로 윈도우가 90.72%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7.68%을 기록한 맥OS, 3위는 1.60%로 리눅스가 차지했다. 맥OS는 2013년 12월 7.54%에서 0.14%p 점유율이 올랐다.

hyeming@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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