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와 SK텔레콤간 유무선 통신 상품 경쟁이 본격화 됐다.
칼을 먼저 꺼내든 것은 KT였다. KT는 지난 14일 유무선컨버전스 서비스인 ‘쿡앤쇼(Qook & Show)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유무선컨버전스(FMC; Fixed Mobile Convergence) 사업에 발을 담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 하나로 이동통신, 와이브로, 무선랜를 통해 통화와 데이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가정에 무선랜 서비스를 위한 액세스포인트(AP)를 설치했다면 가정 내에서 인터넷전화 요금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또 외부에 나와 있을 때도 와이브로나 KT의 네스팟 무선랜 망을 통해 통화와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가정 내 AP 접속 커버리지는 떨어지지만 각 도심의 무선랜 설치 지역이 넓어 이를 적극 활용토록 한 것.
KT는 연내에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단말기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약점이라면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 해야 한다는 것. 다만 KT는 이 서비스 상품에 가입하면 월평균 음성통화료 34.8%, 데이터통신료 88%가 저렴하다는 입장이다.
KT의 선공에 SK텔레콤도 물러서지 않고 맞받아치고 있다. SK텔레콤은 KT가 무선랜과 와이파이, 이동통신망을 활용하는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통신 기지국을 최대한 활용하는 FMS(Fixed Mobile Substitution ; 유무선 대체 상품) 서비스를 11월에 선보인다.
FMS 서비스는 고객이 설정한 할인지역 내에서 이동전화 통화를 할 경우, 인터넷전화 기본료 수준의 월정액과 통화료가 적용된다. A지역을 지정해 놓으면 그 지역에서 다른 이들에게 전화를 할 때 이동통신 요금을 대폭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월정액 2천원을 내야 하며 대폰 단말기 교체 없이도 바로 서비스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하지만 할인 지역이 한정될 수밖에 없다는 약점도 있다. SKT는 KT의 FMC 서비스가 AP를 벗어나면 통화 혜택을 받기 어렵다고 밝혔지만 대부분 도심 지역에 KT의 네스팟용 AP와 별도의 사설 AP들이 많이 설치돼 있어 오히려 커버리지 면에서 SKT의 FMS 상품은 게임이 안된다.
SKT는 이번 상품은 유무선 대체 상품이다. 가정 내 유선 전화를 걷어내라는 것이 핵심 요지다. KT의 주 수익원이 유선 전화라는 점에서 SKT의 이번 상품의 파괴력이 클 것으로 기대되지만 한편으론 관계사인 SK브로드밴드의 유선 전화도 제물이 될 수 있는 양날의 칼이다.
이런 문제를 의식한 듯 SKT 또한 연내 FMC 서비스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SKT는 영업사원과 같이 음성과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활동 반경이 넓은 일부 고객들을 고려해 B2C형 FMC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이다. 이를 위해 SKT는 이미 데이터 중심의 FMC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10월에 출시했으며, VoIP 음성 모듈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연내에 출시하고, 내년 1분기 중에는 일반폰(Feature Phone)에도 VoIP 모듈을 탑재한 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KT와 SKT가 앞다퉈 유무선 컨버전스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비해 LG통신 계열들은 내년 1월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이 합병을 하고 FMC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어떤 방식의 유무선 서비스가 소비자들로부터 선택을 받을지, 이로 인해 시장 판도가 과연 바뀔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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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FMS와 KT FMC를 알아봤습니다….
SK텔레콤과 KT SHOW에서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요금 할인을 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LG텔레콤의 경우에는 몇 년전부터 기분존이라는 요금 할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LG텔레콤의 기분존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다룰 것입니다.) SKT FMS & KT FMC & LGT 기분존의 비교 SKT FMS KT FMC LGT 기분존 SKT의 FMS는 기존의 이동통신사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눈가리고 아웅하는 SKT의 FMS, 아쉽다…
SKT가 KT의 FMC (Fixed Mobile Convergence) 에 대항하고자 내놓은 FMS (Fixed Mobile Substitution) 상품은 사실 FMC랑은 전혀 비슷하지도 않고 관련도 없는 상품입니다. 피식 하면서 다소 실망스러운 웃음을 날리게 하는 따라하기 작명은 굳이 그렇게 안했어도 됐는데 말입니다. SKT의 FMS 는 그냥 요금상품의 일종입니다. 새롭지도 않고 기존에도 유사상품들이 이미 있었죠.(경쟁사에도요) 쉽게 말하면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