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교육용 크롬북, 자동 판올림 4년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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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크롬OS를 쓰는 크롬북과 크롬박스 등의 자동 판올림 지원 기간을 첫 출시 이후 4년으로 제한하겠다고  2월17일(현지시간) 구글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이번 지원 정책은 기업과 교육용 제품에 한정된다. 교육과 기업 환경에서 쓰이는 크롬북은 4년 동안 판올림을 지원받고, 이후에는 더이상 판올림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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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새로운 기기와 기술의 발달은 결국 기존 제품을 시대에 뒤떨어지게 만든다”라며 “시간이 지나면 예전 제품에 새로운 OS 기능을 판올림하는 게 어렵다”라고 밝혔다. OS에 새 기능을 추기하기 위해 구형 제품을 지원하는 일을 일부 포기하겠다는 뜻이다.

OS 자동 판올림은 크롬OS의 강점 가운데 하나다. 사용자는 구글이 지원해주는 자동 판올림 덕분에 항상 최신 OS 버전을 유지할 수 있었다. 구글의 새 정책으로 앞으로 교육시장에 보급된 제품은 4년 동안만 최신 버전의 OS를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판올림을 중단할 뿐, 제품 판매에는 관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구글은 “자동 판올림 기간과 상관없이 제품 판매는 제조업체의 소관”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google-chromebook-samsung-acer_thumb.jpg기존에 출시된 크롬북 가운데 가장 빨리 지원이 중단되는 제품은 에이서 크롬북 ‘AC700’으로 오는 2015년 7월이면 공식 지원이 끝난다. 삼성전자 크롬북 ‘삼성 시리즈5 550’의 공식 지원기간은 2016년 5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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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Δ  제품별 지원 종료 시점. 단, 기업·교육용에 한해서다. (자료 :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