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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번에는 블로그 서비스도 중단 사태
by IDG Korea | 2009. 10. 26

구글(Google)의 인기있는 블로그 서비스인 블로거(Blogger)가 지난 금요일 일찍 장애를 일으켜 대부분의 사용자가 90분 이상 이용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구글이 그동안 자사의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 방지하려고 애쓰던 종류의 광범위한 시스템 장애였다.

구글은 블로거 상태 사이트와 블로거 포럼에 간단한 발표문을 올려 서비스 장애를 인정했다. 발표문은 서비스 중단의 원인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구글 대변인은 메일을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거 계정에 액세스할 수 없었으며, 일부 사용자는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보는 데도 문제가 있었다. 우리는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해 문제를 수정했으며,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현재 구글의 블로거 서비스를 사용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수백만에 이른다.

구글은 웹 기반의 “클라우드(Cloud)” 소프트웨어의 주요 지지업체로, 기존의 애플리케이션보다 저렴하고 도입과 유지가 쉬우며, 협업 환경에 적합하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에 회의적인 사람들은 여러 가지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장애가 발생했을 때 사용자가 이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구글은 자사 서비스의 안정성과 가동시간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이는 구글 앱스로 기업 CIO의 환심을 사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구글의 공동 설립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최근 자사의 구글 앱스 프리미어 서비스에 대해 99.99% 가동시간을 보장하는 것으로 SLA(Service Level Agreement)를 업그레이드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 달 지메일은 2번의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었으며, 구글 뉴스 사이트 역시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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