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쓰는 이, 확 줄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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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월 활성사용자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IT 매체 매셔블이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 조사 결과를 인용해 2월28일(현지시간) 이렇게 보도했다. 사용자 수 증가율은 줄어들었지만 트위터는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의견도 있다.

트위터가 만든 트위터 로고

이번 조사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 3년간 최고 140%의 증가율을 보였다. 증가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3년 4분기 들어서다. 2년 전 같은 기간에는 120%, 1년 전 같은 기간에는 60% 증가율을 보였다. 트위터 사용자 증가율은 2011년 4분기부터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 왔다. 앞으로도 숫자는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e마케터는 트위터 활성사용자 증가율이 2013년에는 19.4%, 2015년에 10%, 2018년에는 6.4%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 2월 실적발표에서 트위터는 월 활성사용자 수가 2억4100만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1년 전 보다 33% 증가숫자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4% 정도 늘어나는 데 그친 결과다. 트위터 사용자 증가량이 정체됐다는 평가가 이어져 주가가 18%나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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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이용자 증감 추이(이미지 : 매셔블, CC BY-ND)

사용자 증가율은 주춤하는 듯한 모습이지만, 트위터는 이미 확보한 사용자를 바탕에 두고,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e마케터는 2월 발간한 ‘트위터 사용자’ 보고서에서 “트위터 사용자 기반은 젊은 층을 넘어 확장되고 있는 성숙한 성장 패턴을 보여준다”라며 “트위터의 미래 가치는 사용자가 몇 명인지 뿐만 아니라 광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사용자의 수에도 있다”라고 밝혔다.

트위터의 주된 수익은 광고에서 난다. e마케터는 현재 트위터 사용자 층이 광고 시장에서 매력있는 대상이라고 전했다. e마케터는 “트위터는 변덕스럽지 않고 충성도 있는 사용자 기반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트위터 사용자 가운데 18~34세 비중은 2014년 63.5%에서 2018년 76.5%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특히 35~44세 연령층에 대한 보급률은 2018년까지 7.6% 더 오른 29.1%가 돼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댄 마르셰 e마케터 대변인은 “트위터에 접속한 사용자의 약 37.4%인 18~24세가 트위터 성장을 견인한다”라며 “트위터는 앞으로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e마케터 조사에 따르면, 18~24세 트위터 이용자는 계속 성장해 2018년에는 사용자 가운데 약 44.2%를 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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