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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SW로 미래 10년 이끌겠다”
by 도안구 | 2009. 10. 30

네트워크 장비와 솔루션 업체인 주니퍼가 향후 10년을 이끌 청사진을 공개했다. 핵심은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단순히 장비를 제공해서는 미래 시장에 대응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

‘뉴네트워크’라는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주니퍼는 자사의 장비에서 돌아가는 주노스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주니퍼는 라우터와 스위치, 보안 제품에 돌아가는 ‘주노스’와는 별개로 ‘주노스 스페이스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플랫폼’과 ‘주노스플러스 통합 네트워크 클라이언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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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장비가 단순히 서로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데서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들을 엮어 사용토록 애플리케이션들과 통합을 더욱 긴밀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기업들은 자사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이언트 서버 구조에서 웹 기반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이 때문에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관련 데이터들이 파트너와 고객, 협력업체에 전달돼야 한다. 그간 네트워크 장비는 단순 연결만 제공했는데 이제는 그 안에 돌아다니는 데이터가 어떤 데이터인지 정확히 파악해 안전하게 전달돼야 한다.

가령 1달러 주문 데이터와 1만 달러 주문 데이터는 기술적으로 동일한 데이터다. 하지만 1만 달러 주문 데이터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경우 기업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네트워크 장비는 연결된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들과 긴밀히 통합돼야 한다.

이런 소프트웨어 전략과는 별개로 그간 시스코를 위협한 요소가 빠른 성능에 있었다고 보고 ASIC의 성능도 두배 이상 확대했다. 대용량의 장비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서 최근 비디오 서비스가 급성장하고 있는 것을 대비하겠다는 뜻이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지원 전략도 밝혔다. 주니퍼는 주니퍼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주니퍼 시스템 기반으로 새로운 클라우드 네트워킹과 보안이 강화된 아키텍처를 선보인 것.

이런 변화는 최근 협력을 강화한 OEM 파트너인 델과 IBM과 함께 이끌어 내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선발 업체인 시스코가 독자적으로 서버 시장에 뛰어든 것과는 반대로 기존 서버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시스코에 맞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케빈 존슨 주니퍼 CEO는 “네트워크는 비즈니스와 커뮤니티를 위한 허브”라고 밝히고 “거대한 규모 확장을 요구하는 시장의 변화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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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미디어랩장. 블로터TV와 소셜 분석, 전자책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원피스'의 해적들처럼 새로운 모험을 향해 출항했다. [트위터] @eyeball, [이메일] : eyeball@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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