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에 새긴 친환경 희망 메시지
2009. 11. 05 (6) Social IT |
아름다운재단이 희망 캠페인을 진행한다. ‘희망은 지지 않습니다’란 연말 캠페인이다. 헌데 방식이 흥미롭다. 색다른 ‘친환경 인쇄물’을 썼단다. ‘낙엽’이다.
캠페인을 위해 거리에 떨어진 플라타너스잎, 은행잎 등 낙엽 3만장 이상을 자원활동가들과 아름다운재단 간사 10여명이 긁어모았다. 잎사귀마다 실크판과 잉크로 ‘희망은 지지 않습니다’ 메시지를 새겨넣었다. 버려지는 낙엽을 재활용한 덕분에 종이는 하나도 쓰지 않았다. 이렇게 절약한 비용은 1천만원 정도다.
메시지가 인쇄된 낙엽들은 10·11월 두 달동안 광화문과 정동길 등 서울시내 주요 광장과 거리에 뿌려진다. ‘희망 낙엽’을 주운 사람은 함께 전달된 기부신청서를 쓰거나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 기부에 참여하면 된다. 기부금은 지역 풀뿌리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에 쓰인다.
‘희망은 지지 않습니다’ 캠페인은 사회적 격차가 커지고 빈곤률이 증가하는 현실에서도 희망은 존재하고 찾을 수 있다는 걸 알리고자 기획됐다. ‘진다’와 ‘추운 겨울이 오고 있다’는 낙엽의 속성은 희망과 상충된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모금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부자들 덕분에 ‘희망은 지지 않고’(Hope does not fall) 지역 풀뿌리 공익단체들이 있는 한 ‘희망은 지지 않는다’(Hope can’t be defeated)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아름다운재단쪽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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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욱
asadal입니다. '우공이산'(http://asadal.bloter.net)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뉴미디어, 사회적 웹서비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오픈소스, CCL 등을 공유합니다. asadal@bloter.net |






2009-11-05 at 12:53 오후
낙엽줍는거 굉장히 어렵답니다 ㅜㅜ 품질 좋은 낙엽은 어디 있나요~
2009-11-05 at 1:33 오후
청명한 가을날 낙엽색이 이쁘네요…많은 낙엽 갯수만큼 참여하는 사람들도 많다면 가을이 쓸쓸하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잘 보고 갑니다.
2009-11-05 at 4:13 오후
어제 마구 작성하시던 게 이 기사였군요. 얼핏 봤습니다^^
자원활동가님, 북한산 자락에 낙엽 많은데….지금이라도 다니면서 봐야겠군요.
2009-11-05 at 4:18 오후
[...] This post was mentioned on Twitter by 조아신, 펭도. 펭도 said: RT @asincho: 낙엽에 새긴 친환경 희망 메시지 – 좋은 생각 ^^ http://icio.us/5uraq0 [...]
2009-11-05 at 4:36 오후
들켰음 ^^;
2009-11-05 at 5:37 오후
오우~ 지지않는다, 지지않겠다… ㅎㅎ 중의적인 메세지가 가슴에 확~ 꽂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