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SNS동향] 페북, ‘좋아요’ 노린 이벤트 글 솎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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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좋아요’ 노리는 이벤트 게시물 솎아내기

앞으로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이벤트, 광고성 게시물을 보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뉴스피드를 새롭게 개편한다고 4월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좋아요’를 내건 이벤트 게시물을 솎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페이스북은 뉴스피드를 운영하는 목표는 ‘제때 맞는 콘텐츠를 맞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라면서 사용자가 불평한 게시물을 뉴스피드에서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쓰지 못하게 한다는 게 아니라, 사용자의 뉴스피드에서 덜 보여준다는 얘기다. 말 그대로 솎아내기다.

페이스북이 뉴스피드에서 덜어낼 게시물은 3가지 종류다. 먼저 좋아요와 댓글, 공유하기를 내건 이벤트 게시물이다. 주로 페이지가 평소에는 얻지 못할 반응을 이런 식의 이벤트로 얻으려고 한다는 게 페이스북의 설명이다. 사용자의 뉴스피드에 반복해서 나오는 게시물도 개편 대상이다. 인기 포스트라서 자주 보일 수 있지만, 사용자는 이 경우, 페이지가 글을 반복해 올린다고 페이스북은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팸 링크가 있다. 페이스북은 아무런 정보 없는 특정 페이지로 클릭을 유도하는 게시물은 뉴스피드에서 걸러내려고 한다. 어떤 링크가 스팸 링크인지는 사용자가 해당 링크를 좋아요하거나, 친구와 공유하는지를 살펴서 걸러낸다.

이번 뉴스피드 개편은 마케팅용으로 쓰이는 페이스북 페이지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첫번째 경우는 한국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일반적인 상황이다. 페이스북은 이러한 불안감에 대하여 통상적인 페이지라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좋아요 미끼로 내건 포스트 예시

인도 페이스북 사용자 1억명

페이스북 사용자가 1억명이 넘는 2번째 나라가 등장했다. 인도다. 이코노믹타임스는 페이스북 인도의 성장과 분석 담당 자비어 올리버 부사장이 인도의 페이스북 사용자 수가 1억명이라는 걸 확인해줬다고 4월8일 밝혔다. 이중 8400만명은 모바일로 쓴다.

인도는 사용자 수 규모에서 미국 다음으로 큰 나라다. 미국의 페이스북 사용자 수는 1억8200만명이다. 인도의 뒤를 브라질 8300만명, 인도네시아 6500만명, 멕시코 4900만명이 잇는다. 2013년 12월 기준 페이스북 사용자 수는 12억3천만명이다.

페이스북 이용자 수 많은 나라 5곳

트위터, 페이스북 닮은 프로필 페이지 만든다

트위터의 프로필 페이지가 페이스북과 비슷해진다. 트위터가 4월8일 미리 공개한 모습을 보자. 페이지 맨 위에 대문 이미지가 있고, 그 아래에 트윗수와 팔로워 수와 같은 간단한 정보가 있고 왼편에 프로필 사진과 함께 짤막한 자기소개 글이 보인다. 얼개만 보면 영락없는 페이스북 프로필 페이지다. 페이스북과 닮아가는 구글플러스의 프로필 페이지와도 비슷하다.

이번 개편에서 트위터는 광고주를 위해 유료 상품으로 내건 기능을 무료로 푼다. 대문 사진, 사용자가 자기 트윗 중 마음에 드는 걸 상단에 고정하기가 그렇다. 이와 함께 트위터는 가장 반응을 가장 많이 이끈 트윗을 상단에 보여준다. 앞으로 트위터 모든 사용자가 새 프로필 페이지를 쓰기까지 몇 달이 걸릴 예정이다.

트위터 프로필 예시

twitter_profile_nikosallagas_20140414

twitter_profile_weezer_20140414

독일에 왓츠앱 무제한 유심 등장

테크크런치는 독일의 MVNO 이플러스와 왓츠앱이 손잡고 전용 유심을 판다고 4월7일 밝혔다.

이 유심은 선불 유심으로 가격은 10유로다. 유심은 600크레딧에서 사용자가 전화나 문자, 데이터를 쓸 때마다 크레딧을 차감하는 방법으로 작동한다. 1크레딧은 데이터 1MB 또는 전화통화 1분, 문자 1분과 같다.

왓츠앱은 이 요금 체계에서 빠졌다. 이 유심을 쓰는 사람은 왓츠앱을 쓸 때만큼은 데이터가 무제한인 것이다. 왓츠앱은 테크크런치에 이번이 MVNO와 손잡은 첫 사례라고 말했다.

왓츠앱은 2014년 4월 2일 기준, 하루에 메시지 640억건이 오간다.

왓츠앱 무제한 쓰는 독일 유심

왓츠앱 무제한 쓰는 독일 유심

11번가, 모바일 거래액 월 1200억원 넘어

오픈마켓 11번가를 운영하는 SK플래닛은 2014년 3월, 모바일 거래액이 1200억원을 넘었다고 4월7일 발표했다. 1년 전 3월 5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모바일 거래액이 2배 이상 커졌다.

SK플래닛은 이번 성적을 낸 배경으로 2가지를 꼽았다. 먼저 모바일에서 상품을 간단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든 ‘쇼킹딜’ 앱을 출시한 점을 꼽았다. 쇼킹딜은 소셜쇼핑의 판매 방식을 따온 서비스로, 2012년 출시됐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에서 반응이 좋았다. 월 거래액의 절반이 모바일에서 발생했다. 다음으로 모바일 11번가 데이터 요금을 지원하는 ‘모바일 쇼핑 데이터 프리’를 들었다. 2014년 3월부터 시작한 데이터프리 요금제는 SK텔레콤 회원이 11번가에 접속하면 데이터 요금을 면제해 줬다. 그 덕분에 3월 모바일 11번가의 페이지뷰와 순방문자 수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커졌다.

박종인 11번가 모바일 그룹장은 “앞으로 모바일 기기의 특성을 반영한 신규 서비스를 모바일 11번가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요기요, 145억원 투자 유치

배달 앱 ‘요기요’가 14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본사에서 유치한 투자 금액이 총 225억원에 달하게 됐다.

요기요는 독일의 배달의민족인 딜리버리 히어로의 한국 서비스다. 2012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껏 운영해 왔다.

요기요는 이번 투자를 본사에서 받았지만, 외부 투자사인 인사이트벤처파트너스가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벤처파트너스는 트위터, 텀블러, 넥슨, 티켓몬스터 등에 투자한 회사다. 한국에서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패스트트랙아시아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하다.

투자를 유치하는 데에 그동안 거둔 성과가 큰몫을 했다는 게 요기요의 설명이다. 이 설명과 함께 그동안 성장 지표 몇 가지를 공개했다. 요기요는 ▲2013년 매출이 2012년보다 50배 커짐 ▲매월 주문 건수가 평균 25% 성장률 ▲구글플레이 순위 1위 지속 달성 ▲고객 재사용률 ▲TV 광고의 효과 검증 등이 추가 투자를 유치한 배경이라고 밝혔다.

옐로모바일, 알람몬에 20억원 투자

모바일 광고, 위치기반 SNS, 의료정보 포털 등 각종 모바일 서비스를 인수한 옐로모바일이 모바일 알람에 눈을 돌렸다.

모바일 알람 서비스 ‘알라몬’을 서비스하는 말랑스튜디오는 옐로모바일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월9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20억원대다.

이번 투자를 두고 말랑스튜디오는 ‘수익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라고 평가했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옐로모바일 패밀리앱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투자한 까닭을 설명했다.

쿼라, 8천만달러 유치…기업가치 9억달러

소셜 Q&A 서비스 쿼라가 건재하다. 리코드는 쿼라가 기업가치를 9억달러로 평가받으면서 8천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4월9일 전했다. 이번이 시리즈C 투자로, 이전의 투자에서는 6천만달로를 모은 바 있다.

쿼라는 2010년 1월 문을 열었다. 당시 페이스북 전 최고기술책임자인 애덤 댄젤로가 만들었다는 점과 독특한 운영 방식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쿼라는 Q&A 서비스와 SNS를 결합했다.

서비스 초기와 달리 쿼라에 대한 관심은 점차 시들해졌다. 하지만 쿼라는 서비스를 이어왔다. 본사는 마운틴 뷰에 있으며, 직원은 70명에 달한다. 매출은 아직 만들지 못했다.

쿼라는 2014년 2월 컴스코어 자료 기준, 한 달 220만명이 방문하는 웹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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