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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엔씨서 50억원 투자 유치

2014.04.16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엔씨소프트에서 50억원을 현금으로 투자받았다고 4월15일 밝혔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유료 웹툰 서비스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곳이다. 2013년 6월 설립됐다. ‘레진’이란 이름으로 블로그스피어에서 활동한 한희성 대표, ‘엑스그루’란 별명이 있는 권정혁 최고기술개발자가 이 회사의 주축을 이룬다. 직원 수는 14명이다.

이 회사는 10개월 서비스하는 동안 누적 매출 35억원을 기록했다. 작가 226명에게 웹툰 230편을 받아서 서비스했다. 이 가운데 무료 웹툰이 있지만, 매출은 웹툰을 유료로 서비스해 얻었다.

이번에 투자를 받으면서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작가와 웹툰 작가 사이에서 웹툰을 중개하는 데서 자체 기획한 웹툰을 개발할 생각이다. 미국의 마블엔터테인먼트와 디씨코믹스가 만화와 영화까지 기획하고 만드는 방식이 레진엔터테인먼트가 가려는 길이다. 엔씨소프트와 손을 맞잡았으니, 게임화를 노릴 수도 있겠다.

김창민 레진엔터테인먼트 총괄PD는 “작가와 협업해 우리가 소유하는 IP를 기획·제작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으로 서비스를 넓힐 계획도 밝혔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국내 최고의 게임회사와 투자 제휴를 통해 시너지가 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에서 창의적인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레진코믹스와 엔씨소프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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