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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는 구글플레이, 수익은 앱스토어

2014.04.17

구글의 응용프로그램(앱) 장터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올해 1분기 성적이 공개됐다. 앱장터 전문 조사업체 앱애니가 2014년 1분기 모바일 앱 장터를 조사한 결과를 4월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구글플레이가 다운로드 건수는 앞서지만, 수익은 앱스토어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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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건수는 앱스토어보다 45% 더 높았다. 2013년 4분기에는 35%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10%p 올랐다.

하지만 수익은 앱스토어가 월등히 많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앱스토어가 구글플레이보다 85% 더 많은 수익을 냈다. iOS 플랫폼이 앱 개발자에게 더 많은 수익을 보장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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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과 구글의 앱 내려받기 횟수와 매출액 비교(출처: 앱애니)

앱애니는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인용해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수치 증가가 멕시코나 터키와 같은 신흥시장과 관련이 있다고 풀이했다. IDC 조사 결과, 멕시코는 지난 2013년 스마트폰 보급률이 2012년과 비교해 약 75% 높아졌다. IDC는 올해는 이보다 40% 더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에 들어간 운영체제(OS)는 전체의 65% 이상이 구글 안드로이드다.

앱스토어 매출의 일등공신은 중국이다. 중국은 앱스토어 다운로드는 2위를 기록했고, 매출은 3위를 차지했다. 앱애니는 “중국이 앱스토의 성장을 세계적으로 이끌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애플은 2014년 들어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에 아이폰을 팔기 시작했다. 중국에서 앱스토어 매출은 이전 분기와 비교해 70%나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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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과 구글의 앱 내려받기 횟수와 매출액 국가별 순위 (출처: 앱애니)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매출은 어느 분야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을까. 예상대로 게임 분야다. 올해 1분기에도 게임은 앱장터 매출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분야였다. 구글플레이 매출 중 게임은 약 90%를 차지했고 앱스토어는 약 75%의 매출이 게임에서 나온다. 다운로드 역시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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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과 구글의 앱 내려받기 횟수와 매출액 카테고리별 순위 (출처: 앱애니)

hyeming@bloter.net

기술을 아는 기자, 언론을 아는 기술자가 되고 싶습니다. e메일 : hyeming@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