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보컴퓨터가 흥미로운 제품을 내놓았다. ‘모바일 프리젠테이션 기기’란다. 이동중에도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고객과 일대일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다.
‘에버라텍 PT 1400′은 터치스크린 방식의 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2개의 LCD 화면으로 구성돼 있다. 14형과 7형 스크린은 360도 회전해 고객과 같은 화면을 보면서 마주보고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 대기 상태에서 원터치로 파워포인트 파일을 실행할 수 있어 빠르게 회의를 시작할 수 있다. 무선랜이 내장돼 있어, 와이파이가 연결된 곳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원하는 자료를 곧바로 찾아 보여줄 수 있다.
작은 LCD는 자동으로 상하가 반전되는 피봇 기능을 지원하며, 혼자 사용할 때는 각기 다른 창을 띄워놓고 일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두 화면 모두 친환경 소재인 LED 백라이트 LCD를 탑재해 소비전력을 낮추고 화질은 높였다. 웹캠이 내장돼 있어 화상회의를 진행하기에도 제격이다.
에버라텍 PT 1400은 인텔 아톰 Z520 1.33GHz 프로세서에 1GB DDR2 메모리, 80GB HDD에 윈도우7 홈 프리미엄 에디션을 탑재했다. 3개의 USB2.0 포트, 유·무선랜과 볼륨 조절 버튼 등을 갖췄다. 크기는 362×246×32mm(가로×세로×두께), 무게는 6셀 배터리를 포함해 2.5kg이다.
에버라텍 PT 1400은 이동중에도 빔프로젝트 없이 고객과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다. 듀얼모니터를 장착한 500만원대 제품에 비해 값을 170만원대로 낮춘 실속형 제품이기도 하다. 고객 접촉이 많은 영업직과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태블릿 기능을 지원하므로 전자 판서 기능을 즐겨쓰는 교육용 기기로 활용해도 좋다. 호텔 프런트 고객 안내용, 병원 전자차트, 편의점 계산용 POS 단말기 등 활용도는 다양하다. 커피전문점에선 소규모 업무용 미팅을 위한 환경을 제공해 고객 유치 차별화가 가능하다.
삼보는 에버라텍 PT 1400을 자사 B2B 영업망에서 판매하고, 일본과 미국시장에도 유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종서 삼보컴퓨터 대표는 “서로 마주보며 소통할 수 있는 에버라텍 PT 1400은 제안이나 영업에 최적화된 기기”라며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많아지는 시대에 맞춰 PC 시장을 넘어 다양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08년초 미국에서 열린 국제가전쇼(CES)에서 친환경 부문 디자인&기술 혁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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