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와 트위터의 만남, “TV 보면서 트위터한다”

  김상범 2009. 11. 17 (0) 뉴스와 분석, 디지털라이프 |

twitter_logo트위터 사용자들이 날리는 트윗 가운데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이 TV 방송이나 뉴스다. 전날 방송된 드라마나 뉴스를 화제로 자신의 생각을 담은 짧은 글(트윗)을 올리곤 한다. 그렇다면, 아예 TV를 보면서 트위터 사용자들끼리 트윗을 올리며 대화를 한다면 어떨까.

TV를 보면서 동시에 트윗을 교환하는 일이 유럽에서 현실화될 예정이다.

프랑스의 오렌지텔레콤은 트위터와 제휴를 맺고 자사가 서비스중인 통합 소셜미디어 서비스와 트위터 서비스를 연동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오렌지텔레콤은 프랑스텔레콤이 소유한 무선통신 및 인터넷서비스 업체다.

Orange-logo-08이번 제휴로 오렌지가 제공하는 통합 소셜미디어 서비스에 트위터가 합류한다. 이에 따라 오렌지텔레콤 사용자들은 ‘오렌지 모바일 포털’을 통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위키피디아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한번의 로그인으로 자신이 가입한 소셜미디어 서비스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바일 포털이 아니라 자신의 휴대폰에서도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 트위터 사용자들의 경우 SMS를 이용해 트윗(포스팅)을 올리거나 친구(팔로워)의 트윗을 받아볼 수 있게된다. 트윗은 실시간 또는 특정 주기로 받아볼 수 있으며, 선택한 친구들의 트윗만 받아볼 수 있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특히 MMS를 통해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거나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게된다. MMS를 통한 사진 공유 서비스는 무선통신 사업자 가운데 오렌지텔레콤이 최초로 시작하는 것으로, 이날부터 영국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된다. 이후 올 연말까지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로 확대되며 내년부터는 전 유럽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두 회사의 제휴는 TV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에서 IPTV 서비스를 제공중인 오렌지텔레콤은 IPTV로 뉴스, 축구, 엔터테인먼트, 영화 등의 방송을 시청하면서 동시에 친구들과 트윗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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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95년 전자신문에서 기자 입문. 이후 IT 주간지 닷21, 인터넷신문 아이뉴스24 기자를 거쳐 IT 전문 블로터로 활동중. 현재 블로터닷넷 대표블로터. ssanba@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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