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맥 사용자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카카오는 5월29일 맥용 ‘카카오톡’을 내놓았다. 카카오는 지난 3월말 맥용 카카오톡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안에 맥용 카카오톡을 내놓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애초 계획보다 조금 빨리 맥용 카카오를 선보였다.

맥용 카카오톡 설치법은 PC버전과 거의 같다. 맥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야 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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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크→무료 앱’에서 카카오톡을 내려받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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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맥에서도 카카오톡이 반짝거린다

앱스토어에서 카카오톡을 설치하면 런치패드에 카카오톡이 나타난다. 맨처음 카카오톡을 실행하면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먼저 카카오톡 아이디로 쓰는 e메일로 인증번호를 받아 입력한다.

다음으로는 모바일 카카오톡과 데이터를 연동해야 한다. PC버전과 같은 절차다. 모바일 카카오톡과 데이터를 연동하면 갖고 있던 친구 목록도 모두 맥으로 넘어온다. 맥과 모바일 카카오톡을 모두 켜뒀다면, 친구가 보낸 메시지가 양쪽에 모두 뜬다. 이모티콘도 카카오톡에서 쓰던 것을 그대로 쓸 수 있다. 다만, 맥과 PC버전을 동시에 쓸 수는 없다. 한쪽을 쓰려면 다른쪽 카카오톡에서 로그아웃해야 한다.

맥용 카카오와 PC용 카카오 ▲맥용 카카오톡(위)과 PC용 카카오톡. 맥용 카카오톡은 메뉴가 왼쪽에, PC용은 위에 달려 있다는 점만 빼면 화면 구성은 같다. 채팅창을 보면 맥용 카카오톡에 몇몇 기능이 빠진 점이 눈에 띈다.

중요한 기능은 대부분 이용할 수 있지만 몇몇 기능은 빠졌다. 파일이나 사진을 보내는 기능은 아직 제공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보냈을 경우 받을 수는 있다.

이기연 카카오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는 “맥용 카카오톡을 기다리는 분이 많아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먼저 선보였다”라며 “아직 베타버전이지만 판올림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연 매니저는 올 하반기에 맥용 카카오 정식 버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맥용 카카오톡은 맥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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