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내 앱 이용 기록 추적해 광고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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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사용자의 웹사이트와 응용프로그램(앱) 이용 기록을 추적해 페이스북 광고에 활용하겠다고 6월12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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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보도자료에서 “새로운 TV를 사고 싶은 사용자라면, 웹과 앱을 통해 TV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라며 “그럼 우리는 사용자가 생각하는 좋은 값과 다른 브랜드를 알아 볼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TV 광고를 제공할 수 있고 새 TV와 함께 쓸 수 있는 콘솔이나 스피커와 같은 다른 전자제품 광고도 게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옵트아웃 방식으로 웹과 앱 활동 추적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옵트아웃은 사용자의 사전 동의를 받지 않고 기업이 우선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사용자가 거부 의사를 밝히면 그때 개인정보 처리를 중단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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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 새 광고계획 동영상으로 보기 

이와 함께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왜 특정 광고가 자신에게 노출되는지 알 수 있고 관심 없는 광고가 덜 뜨게 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IT 관련 페이지에 ‘좋아요’를 자주 눌렀다면 전자제품 광고가 자주 뜰 텐데, 이를 목록에서 지우면 더 이상 전자제품 광고가 뜨지 않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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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은 우선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먼저 적용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스북이 2007년 11월 구글 애드워즈와 비슷한 광고 상품을 만든 이후로 광고는 페이스북의 가장 큰 매출원이 됐다. 페이스북은 2013년 4분기 25억8500만달러 매출을 올렸는데 이 중 91%는 광고에서 나왔다. 12억 사용자가 친구들과 소식을 나누는 페이스북이 사실은 광고판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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