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여곡절 끝에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됩니다. KT는 28일부터 아이폰 정식 출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기다린 이들이 많았던 탓인지 접속자 폭주로 인해 온라인 예약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트위터 국내 사용자들도 아이폰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KT는 11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공식 런칭쇼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휴대폰 하나 출시되는데 이런 대규모 고객 런칭쇼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합니다. 그것도 휴대폰 단말기 업체가 아니라 통신 사업자가 말입니다.

참 웃긴 일이죠.
쓴웃음이 나긴 하지만 KT의 행보는 분명 국내 이동통신 역사를 새롭게 쓴 ‘이정표’로 기록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간 국내 이동통신 소비자들은 무척 답답했습니다. 시장 점유율 50.8%를 장악한 SK텔레콤의 더딘 변화와 밥그릇 지키기의 탁월함, 민영화됐음에도 공기업적 마인드와 태도를 빨리 털어버리지 못한 KT, 투자할 여력은 충분하면서도 자신의 지갑은 좀체 열지 않고 선발 업체들의 문제만 지적하면서 생존하려는 LG텔레콤의 얌체짓이 삼위일체가 되면서 이동통신 시장은 사업자들이 쌓은 철옹성이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소비자들의 요구보다는 통신사들 생각대로 흘러가는 시장으로 변모해 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목소리보다는 이동통신사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는 듯한 정부 관료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국내 소비자들 덕에 성장 기반을 다졌으면서도 해외 시장에 더 좋은 스펙의 더 저렴한 혁신적 디바이스를 먼저 제공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울화통이 치미는 걸 참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통합 KT가 이런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하고 싶지 않았나 봅니다. 이동통신 1위 시장 지배력을 가진 SK텔레콤을 잡기 위한 무기로 애플의 ‘아이폰’을 국내 유통하겠다고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이 국내 시장에 미친 혹은 미칠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이 얼마나 팔릴지는 모르겠지만 그 역할은 이미 충분히 하고도 남지 않나 싶습니다.
우선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들이 많이 개방되고 있습니다.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적정성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긴 하지만 통신사들은 데이터 전용 요금제와 스마트폰 요금제를 신설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LG텔레콤이 ‘오즈’라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변화가 감지되던 이 시장은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최근 LG텔레콤은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협력해 두 회사의 서비스들을 LG텔레콤 고객들의 휴대폰 메인 화면에 띄우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통신사의 무선인터넷 사이트에 우선 접속하지 않고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것이죠.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들은 이런 변화를 더욱 빠르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어느 새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듣고 있었던 새로운 휴대폰들의 국내 출시 일정도 빨라졌습니다. 최근 구글의 안드로이드 폰을 탑재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폰 출시 소식들이 연일 언론 지면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안드로이드 탑재 폰을 국내도 출시하겠다는 것이죠. 누구나 그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대항마로 안드로이드 폰을 밀겠다는 것이죠. 그간 더딘 시장 성장을 보이던 국내 스마트폰 시장도 급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죠.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폰 위주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인 경쟁 상황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윈도우 폰은 시장 점유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90%가 넘는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이런 편향된 점유율도 바뀔 겁니다. 아이폰을 비롯해 내년에 10여 종이 쏟아질 안드로이드 폰의 등장은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게 해주고, 수많은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당연히 소비자 뿐아니라 국내 개발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얼마 전 만난 한 안드로이드 개발자는 “우리나라에 안드로이드 폰이 안나오니 우리나라 개발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시도를 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나라 개발자들은 이미 저만큼 앞서 가고 있는데 말이죠. 단말기 출시의 유무가 그 나라 개발자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인데 그나마 뒤늦게라도 나온다니 다행입니다”라고 상황을 이야기 하더군요.
기존 고객들도 덩달아 혜택을 보게 됐습니다. SK텔레콤은 최근 휴대폰 사용기간이 24개월 이상인 장기 우수 고객이 2년 약정으로 기기변경 할 경우 신규 가입자 수준의 핸드폰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기변경 가격은 기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평균적으로 신규 가입자에 준하는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대상 휴대폰 모델은 우수 고객층의 비율이 높은 CDMA 가입자를 위한 2G 풀 터치폰은 물론, 아몰레드와 같은 최신 WCDMA 폰과 T옴니아2와 같은 최신 스마트폰 등을 적절이 안배해 20여종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KT의 아이폰으로 옮길 것 같은 고객들을 겨냥한 것이죠. 아이폰 덕에 SK텔레콤 장기 사용 고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휴대폰을 교체할 수 있게 됐습니다. KT와 애플에 박수라도 쳐줘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폰’은 그 자신이 원했든 아니든, 폐쇄돼 있던 국내 이동통신 환경에 ‘균열’을 가하는 대표주자가 되고 있습니다. KT는 새로운 변화를 온 몸으로 이끌어 가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얻게 됐습니다. 여전히 삼성전자와 LG전자와 같은 국내 휴대폰 제조사와의 관계, 국내 통신 대표 주자로 외산 업체에 더 많은 기회를 줘야 하느냐는 일부의 시각과 딴지걸기 등을 극복해야 합니다만 이번 기회를 KT가 얼마나 잘 살리느냐에 따라 유무선 통신 1위 업체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KT 또한 안드로이드 폰 공급도 나설 계획인 만큼 스마트폰 시장을 통한 시장의 경쟁 구도 자체를 바꾸겠다는 KT의 야망도 주목됩니다.
새로운 틈은 생겼습니다. 이 틈이 얼마나 벌어질지 여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국내 이동통신 시장을 격랑 속으로 몰아넣을 것이라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혁신 경쟁에 나선 순간 더 이상 과거로의 회기는 있을 수 없습니다. 전혀 새로운 신천지의 물결이 이제서야 우리나라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그 물결에 몸을 맡길지 여부는 전적으로 기업과 개인이 선택하면 됩니다.
수많은 유선 인터넷 업체는 물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엿보고 있던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회사들에게 ‘스마트폰’ 시장은 분명 도전할 가치가 충분한 신천지임에 틀림없습니다. 통신사와 제조사가 깐 마당에서 마음껏 자신의 재주를 뽑낼 수 있게 됐으니까요. 참 오랫동안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국내 시장에 다시 한번 혁신과 경쟁의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 물결과 바람을 누가 잘 타고 조정 할까요? 경쟁과 개방이 필요했던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제대로 된 바람과 물결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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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정말 안드로이드폰의 빠른 개발에도 불구하고 실험의 제약에 따른 다른 나라와의 더딘 발전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늦게나마 이렇게 발전할 계기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티클 잘 읽어보았습니다.
현재 아이폰의 수입으로 인한 통신시장의 페러다임 변화. 이미 그 핵의 열기가 맨틀을 넘어 지각을 뒤흔들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기존 통신 시장의 변화속에 가장 사람들의 초점이 모이는 것은 바로 국내 통신 시장의 변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먼저 유무선 통합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가장 치고 올라올 KT. 거기에 아이폰이라는 강한 녀석을 동반해 스마트폰 활성화와 어플시장의 기선을 제압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로 인한 피해는 간접적으로 SKT에 미칠 것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약간 다른 부분이 걱정됩니다. 아이폰의 출시로 실질적으로 이득을 보는 곳은 애플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KT에서 100만대의 물량계약을 했다고 하면, 결국 KT가입자 중에 적어도 7%정도가 애플사의 주고객이 되는 것입니다. 아이폰이 3GS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제 새로운 폰을 출시한다고 하면 결국 단맛나는 한국 시장의 폰을 동시출시도 하지 말라는 법이 없을테니, 그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KT의 위협에 SKT또한 아이폰을 수입하는 경우가 생길 것입니다. 물론 가만히 앉아서 삼성과 LG가 보고 있지는 않겠지만, 국내 통신시장의 페러다임의 변화와 어플시장의 발전에 이은 경쟁구도 등 말할 수없을만큼 많은 변화와 위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위기가 기회다, 라는 말 이전에 현재 국내 통신 시장은 무선인터넷 망 개방을 비롯한 SW의 전방향적인 정책 개선을 시급히, 그리고 신중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버라이존이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으로 어떠한 정책을 펼쳤는지는 잘 모르지만, 드로이드가 그 한 예라면 KT의 경쟁사나 제조사 역시 그에 대응을 하겠죠? ^^
아이폰이 국내 시장을 모두 석권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간 버텼던 충격파가 커서 초기에 쏠림 현상이 나오겠지만 말이죠. 애플과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다른 폰에도 신경을 쓰겠죠. 변화를 선택한 KT가 멈칫할지 아니면 주..욱 밀고 나갈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그 단맛을 단지 전화걸고, 문자 보내는데, 수십만원과 2년간의 약정, 그리고 프로그램하나를 다운 받기 위해서 가입해야 하는 말도 안되는 정액요금제와 프로그램보다 비싼 다운로드 비용으로 그 동안 국내 시장을 무시하던 국내 대형업체들을 신경 쓸 만큼 국내 소비자들은 멍청하지 않은 듯 합니다.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는 소비자로써 아이폰이 어떤 요구를 하여서 그들이 이득을 취하였는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런저런 뉴스에서 언급되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의 바램입니다. 올레~
정말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입니다.
정말 간지러운 부분을 잘 긇어 주셨어요.
모바일 분야만 그러겠습니까? 자동자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국민들의 희생으로 그것을 발판삼아 해외에 수출하는 거 잖아요.
항상 희생을 강요해 왔죠. 언제쯤 보답을 받으려나? ㅋㅋㅋ
애플만이 이득을 보겠죠 대신 KT도 편승해서 이득을 보겠죠..
그게 무슨 걱정입니까 우리 한국의 회사들이 밀릴까봐서요?
언제나 걱정을 했기때문에 한국의 통신시장이 폐쇄적이었던것은 아니었을까요?
밀리면 그들이 경쟁을 해서 따라잡아야죠
지금 이렇게 안주하고 있는데
대체 무엇을 걱정해줘야하나요?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기질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훨씬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능력이 잠재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유리한 위치를 활용하지 않고 시장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악용하여 독점 상태를 유지해왔다거나 국내 고객들에 대해 안일한 서비스를 계속해 왔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애플이 사용자를 감동시킬 만한 서비스를 가졌다면 애플이 이득을 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것이 배가 아프다면 그들보다 더욱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 됩니다. 글로벌 시대에 시장에서까지 태극마크를 고집하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게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건 모르겠네요
에플이 상당한 이익을 취하겠죠
하지만 이것은 우리나라가 그런 환경을 만들어 준 것이죠
정확히는 우리나라 이동통신사 들이겠지만 그것을 그냥 묵인 한것도
우리나라 고객들이니 피장파장입니다.
그건 그렇고 에플의 이익이 영원히 지속될순 없을겁니다.
언젠간 끝나겠죠…
그 시점이 문제겠죠….
에플의 이익이 끝나는 순간을 길게 가져갈 것이냐 짧게 가져갈 것이냐
이것은 이통사에 이끌려 자기 목소리 한번 내지 못한 소비자들이
지금까지 이통사의 밥통을 지켜준것과 같겠죠…
이번에도 또 다시 이통사들과 에플의 밥그릇 챙기기에 묶인다면
에플의 이익은 영원(?)할 것이고 그것이 아니라면~~
빠른 변화에 바로 바로 대응하는 그 누군가가 살아남겠죠
만약 빠른 변화에 에플이 지속적인 우수한 방법으로 대응 한다면
그건 누가 뭐라고 해도 에플이 살아남는 당연한 이유로 받아들일 것이고
그렇다면 에플의 이익이 영원히 지속된다 한들 나쁠건 없겠죠~~
어차피 신기술로 인한 소비자들도 이익을 보는 것이니~~
제가 볼때 우려 할 것은 에플이 얼마나 지속적인 이익을 추구 하냐가 아니라
이번 에플 아이폰 이후 또 다시 이통사에 우리가 끌려 다닐 것인가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한국 통신시장은
이통사- 제조사 – 정부의
삼각 독점 카르텔에 의해 망가져왔고
그 폐혜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었습니다.
아이폰은 이런 국민의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둘려봐야죠, 모든게 생각대로 될지
잘 읽었습니다.
자주 들러 보고 가는 독자가.
참고로 저도 예약했습니다. ㅎㅎ
부럽습니다. 전 카드값 막아야 해서..좀 늦게 나마 합류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한구절 한구절 다 맞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기막힌 유통구조와 고리타분한 생각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통신사들이 창조적인 시장을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생각을 바꾸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아직도 이번 아이폰을 계기로 만들어지는 통신시장의 대변혁을 쿠데타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100년전의 10대 기업중 아직까지 남아있는 기업은 몇개나 될까요?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쇠퇴의 길을 가게된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삼성과 LG도 아이폰보다 CPU가 더 빠르네,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더 높네라는.. 스펙 싸움이 아닌 유저가 원하는게 무엇인가를 생각한.. 유저들로부터 찬사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매모호한 애국심을 들먹이며 유저들을 우롱하는 처사는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할 짓입니다.
삼성이나 LG가 만든게 인텔i7 CPU를 장착한 최신의 컴퓨터에 윈도우95를 깔아놓은 것과 무슨차이가 있을까요? 차라리 코어2듀어 CPU에 윈도우7을 깔아놓은게 더 좋지 않을까요?
제품철학에 대한 정체성이 분명해야하고 그 제품철학이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철학이여도 사용자들이 외면하거나 혹은 사용자가 없다면 오만과 독선이 아닐지…
좋은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
정말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속시원한 글이네요
아주 그냥 속시원히 글 잘쓰네~~~
특히 통신사들에 대한 글~~
진짜 내가 하고싶었던 말인데~~ㅎ
SKT가 황금주파수를 쥐고있는한
나라가 반쪽이 나도 KT는 영원한 2인자일뿐…
KT는 와이브로로 대반전을 노렸었지만 결과는 신기하리라만큼 그대로…
지금 아이폰은 와이브로때보다 임팩트도 덜함..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날 가능성 100%.
안녕하세요 답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아이폰이 국내에 수입 된다는 결과에 무한한 기대를 걸고 있었던 한사람으로서 이번 KT의 결정에 박수를 보내고 있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숙제는 남아있더군요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는 KT의 요금제가 아이폰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100MB다운에 3만5천원으로 가격이 책정이 되었죠
물론 무료통화와 무료sms 라는 복합적인 것도 붙기는 붙었습니다 하지만 딱히 눈에 띄지는 않죠 아이폰을 기다려 온 사람이라면 보통 통화와 문자보다는 무선인터넷을 주된 목적으로 사용할 생각이었으니까요 2년 약정에 아이폰의 가격을 타사의 국내 제품보다는 싸게 만날수 있지만 요금으로 따지면 이건 너무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여전히 국내 통신3사의 요금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요금제 문제도 어서 개선이 되어서 좀더 고객을 생각하는 회사들이 되었으면 하는군요
(그럴리가 없어 보이지만..)
[...] This post was mentioned on Twitter by choijiheon, blogissue. blogissue said: '[IT수다떨기]혁신의 신호탄 쏘아올린 '아이폰'' – http://bit.ly/6BKb8h #Korean #BlogIssue [...]
제가 기대를 하고 있는것은 그동안 삼성 엘지가 얼마나 SW를 게을리 한지 iPhone을 통해 절실히 느끼게되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1년전 미국에서 친구와 한 레스토랑에 들렸습니다. 너무 귀에 듣기 좋은 음악이 흘러나와서 이노래가 뭐지하는 질문을 던지자 친구가 iPhone을 만지작 하더니 불과 5~10초내에 음악 타이틀 가수이름등 정보가 iphone에서 나오는것 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application을 무시하고 SW발전을 방치한 한국정부도 비로서 배울것이 많다고 생각 합니다. SW 발전은 삼성이나엘지같은 대기업 혼자서 할수는 없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페쇄적이었는가를 보여주는 코메디? 같습니다.
소비자인 저는 즐겁군요. ㅎㅎ. 어찌되었던. 선택의 폭은 넓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희안한 논리에 의해 괜챦은 기업과 은행도 해외로 팔아 넘긴 요즘,
이전보다 떡고물 줄어들까~ 고심하며 움켜쥐는 통신업체와 그 편을 드는 정부, 국내보다 더 좋은 제품을 더 싸게 파는 생산업체를 보면… 좋은 변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애플에서 떼돈을 벌어 미국으로 가져간대도 좋습니다.
왜 국내 소비자들만 “봉”이 되고, “베타테스터”가 되어야하는가에서 질려버린 소비자!
글 잘 읽었습니다. 그 동안 전화/문제 보내는데, 비싼 핸펀 써야만 했고, 기능은 별로 없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했었는데, 프로그램 하나 다운 받는데, 데이터 비용이 더 들고.. 아이팟 터치 사용자로써, 그 사용함이 얼마나 편리한지를 잘 아는 터라, 아이폰의 입성에, 애플이 어느 정도 이익을 가져 갈지는 모르지만, 차라리 잘 된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 기능은 돈을 지불하고 사용하기에 아깝지가 않으니 말입니다. ^^
아이폰을 기다리며 아이팟터치로 연명해온지 이제 어언 2년.
매달 다음달은 나올거야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오매불망 기다리다가, 지난 주 드디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아는 KT직원에게 전화해서 하루라도 빨리 iPhone 3GS 32G 모델받게 해달라고 청탁을 했습니다. 물건을 사면서 이래보기는 또 처음이네요.
하여간, 도안구 기자님의 글빨은 언제 보아도 최곱니다. 이 기사도 정말 맛갈났어요.
100% 공감하는 글입니다.
CBB(Inflight Internet)기억하시나요?
저 한번 취재하신적있죠.
그 기사도 멋젼는데
복잡하게 돌아가는 국내 이통사관계를 시원하게 끄집어 내셨군요.
“도안구”란 이름보고 반가워서 댓글합니다.
항상 홧팅 !
넵//기내 인터넷..멋진 시도였던 것 같은데요. 조만간 연락드릴께요. 저도 무척 반갑습니다. 부장님.. 혹시 승진하셨으면 죄송 ^.^
아이폰 출시가 가져오는 긍정적 효과는 셀수도 없이 많지 않나요? 물론 부정적?(잘모르겠습니다)인 이유를 대는 쌤숭과 앨쥐같은 제조사도 있겠죠.
모든 소비자가 지적하듯이 이통사-통신사의 짜고치는 판에서 그저 장단에 놀아나야할 수 밖에 없던 소비자에게는 또 다른 대안, 선택권이 주워진 것 자체가 공급자,제조사위주의 시장상황을 그래도 얼마간은 소비자쪽으로 돌려놓았다는게 큰 변화로 생각되네요.
눈꼴 사나운 아이폰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가 네티즌의 뭇매를 맞았던 기자도 생각납니다
http://blog.naver.com/vonchio/110066326947
아이폰 출시땜에 삼성전자에서는 전략을 수정했다는 기사도 있었죠
http://blog.naver.com/vonchio/110051991439
심지어 그 이전에는 구형 아이폰과 신형아이폰의 제조원가를 들먹이며 까대던 기자들도 있었습니다.(반면에 우리는 아몰레던, 옴니아던 국내 제조사의 원가는 듣보잡이었죠)
http://blog.naver.com/vonchio/110051897825
이런 일련의 상황들이 결국 경쟁구조가 아닌 독점 내지는 폐쇄적인 환경에서 잘먹고 잘살던 이통.제조사에게 변화하지 않으면 안될 이유를 던져준 것만으로도 우리 소비자는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된것 아닌가 싶네요.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글 내용이 중반부터 skt 광고네요 ㄷㄷㄷ
그렇게 자세한내용까지 쓸필요가있는지?
그리고 그거 별 이득없다고 글들이 올라오는것 같네요
이거맞는지?
–>
http://community.cetizen.com/bbs.php?id=board&q=view&uid=212088&category=0101&muid=
중간에 skt내용 행복기변 같은요
기거 생색내기로 말이많거든요…
2년이상 장기 우수가입자한테 단말기 싸게 판다구요?
차이 거의 없구요…. 2년 이상 심지어 8년 이상 가입자들도 레인보우 포인트랑 장기할인 다 소멸됩니다…
좀 잘 아시고 글을 쓰셔야할듯….
그것때문에 장기가입자들 불만이 얼마나많은데요….
행복기변이아니라 항복기변이라고요…
안녕하세요? 잘 읽었습니다.
소비자중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캐나다에서 아이폰을 써본 사람으로서 정말 좋은 희소식이지요. 비교하기가 좀 애매할지도 모르겠지만, 자동차 시장과 비교해보면, 지금까지는 충분한 이익을 거두고 있었던 한국 자동차 시장(물론 아직까지 배짱장사를 하고 있지만요)이 도요타의 국내시장 저가공습과 만나면서 큰 파장이 일어나고 있는것 처럼 말이죠. 이와 같이 글로벌 시대에 맞춰 국내 휴대폰 업체에게 정정 당당하게 경쟁할수 있는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소비자의 한사람으로서 카메라와 전화가 되는 아이팟터치가 국내에 출시되어 정말 기쁩니다 ^^;
잘읽었습니다 ^^
간만에 통찰력있고 깨끗한 글 잘 읽었습니다. ^^
탄탄한 글 잘 읽었습니다.
조금 더 멀리 보자면 이제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핸드폰이 아닌 전화 기능이 있는 손안의 컴퓨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통신 3사가 제 밥그릇 챙기기 위해 치워두었던 와이브로를 빨리 시작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음성통화료니 문자이용료니 이런거에 치우쳐 더 큰 곳으로 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이번에 KT가 Wi-Fi를 제거하지 않고 판매한다는 것 만으로도 큰 변화겠지만 빨리 무선인터넷 기반을 다지는 기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12년간 SKT 사용자였는데, 아이폰을 예약했습니다.(그 이전에는 아이팟터치의 사용자이기도 했구요)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나 이통사들은 막강한 시장 지배력과 컴플라이언스에 기대어서 그동안 땅집고 장사를 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덕분에 모바일분야의 글로벌한 경쟁력은 정보통신강국이라는 우리나라의 특징과는 너무 멀어졌습니다.
모바일 시장은 바탕이 되는 통신 자체가 완전히 얼어붙어 있었지요. 기껏해야 우리집 꼬맹이가 제 휴대폰을 가지고 놀다가 버튼 잘못 눌러서 nate 접속이 되었을 때의 그 패킷 요금이나 갈취하면서 쉽게 돈버는 이통사들 때문이었고, 그 이통사들에 굴복해서 사용자들이 매 1년이나 6개월마다 휴대폰을 바꾸도록 부추기는 제조사들도 잘한 건 없었습니다.
아이폰이 들어옵니다. 세상에 완전무결한 휴대전화가 없는 것처럼 아이폰도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폰은 도기자님이 지적하시는 것처럼 모바일 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옵니다. 그것이 우리나라 모바일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구요.
우리나라의 통신 시장에 애플이 지금의 삼성전자만큼 영향력있는 지배자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아이폰은 스마트폰이면서 매우 고가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휴대폰 시장의 크기와 비교할 때 일반 휴대전화가 스마트폰보다 훨씬 시장이 크니까요.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에 애플이 절대적인 강자가 된다고 해도 저는 상관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애플도 철저한 자신의 비지니스 관점에서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겠지만, 적어도 우리나라 제조사나 이통사들은 애플 케이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고, 배워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이통사나 제조사들은 지금까지 자사의 이익을 위해서 사용자들을 등쳐먹고 시장과 기술의 발전을 가로막는 행태로 일관해 왔습니다. 그것이 단기적으로 이익을 가져다주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애플에게 휴대폰 시장을 내주고, 자신들의 시장 지배력을 모두 잃어버리는 뼈아픈 결과로 되돌아오는 것은 한편으로는 인과응보라고 봅니다.
휴대폰 제조사들은 아이폰이라는 단일기종만으로도 이렇게 엄청난 만들어내는 애플로부터 배울 점이 많을 겁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은 지금까지 1세대, 2세대, 3세대를 거쳐오면서 진화해 왔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휴대폰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1세대의 단점이나 개선해야 될 점들을 개선하고 혁신해서 2세대를 내놓았고, 3세대를 내놓았습니다. OS부터 모두 하위호환성이 유지되면서 업그레이드되고 있고 사용성은 점점 더 좋아집니다.
우리나라 LG나 삼성이 해마다 수많은 모델의 휴대폰을 시장에 쏟아내지만 사용성은 항상 그 수준이고 고가의 고기능 폰일수록 훨씬 더 많은 문제가 생기는 점은 예나 지금이나 개선되지 않고 있지요. 어쩌면 이것은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개념조차 제대로 없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저녁에 지인들과 간단한 술자리에서 아이폰 이야기가 나와서 지인이 쓰고 있는 옴니아와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팟 터치를 서로 비교해 봤습니다. 앱스토어 이야기는 빼놓고 옴니아도 하드웨어적인 면에서는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에 꿀릴 게 없는 스마트폰이니까요.
간단히 폰을 조작하고 사용하는 것만 비교해도 이 두 기기의 차이는 극명합니다. 아이팟은 화면에 손을 대면 항상 정확하게 동작이 됩니다. 스치듯 왼쪽으로 밀면 바로 화면이 왼쪽으로 넘어갑니다. 반대로 옴니아는 아이팟보다 훨씬 아주 천천히(10% 정도의 속도) 밀어야만 조작이 됩니다. 안 그러면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이것은 단적인 예입니다만, 사용성의 측면에서 옴니아에게 아이폰은 넘사벽처럼 보입니다.
물론 옴니아(옴니아1)가 지금의 아이팟보다 좋은 점이 몇가지 정도 있는데, 그것들은 대부분 하드웨어 스펙에 핵심이 되는 기능들입니다. 예를 들어 동영상을 재생했을 때 동영상 소스의 질만 좋다면 옴니아가 아이팟보다 훨씬 좋은 화질을 보여줍니다. 그건 카메라 같은 경우에도 해당됩니다.
휴대폰이 회사의 핵심주력 사업인 삼성전자가 이제 휴대폰 3년차인 애플과 비교해서 이렇게 형편없는 조작성을 보여준다는 것은 안타깝기 그지 없는 일이지요. 매년 수많은 모델을 고만고만하게 껍데기만 바꿔서 내놓고 사용자들이 빨리 빨리 휴대폰을 바꾸도록 꼬시는 전략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글로벌하게 넘버원을 목표로 하고 있을 삼성전자 정도라면 정말 극단적으로 편리하고, 사용성이 뛰어난 제품도 내놓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님께서 올리신 글이 다 좋고 옳은 말슴인건 같은데 딱 한가지만 말씀드릴게 있습니다.
통신신사업자가 대규모 런칭쇼를 하는 것에 대해 “참 웃긴 일”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죠? (저 KT 직원아닙니다~)
아이폰 깎아내리기에 올인한 찌질한 언론들…
click to enlarge 아이폰. 노키아도 아니고 모토롤라도 아니고 삼성도 아니고 소니에릭슨도 아닌, 휴대폰이라는 기계와는 별 상관없던 회사인 이 만든 이 휴대폰은 전세계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footnote]이런 대단한 기계가 어째서 휴대폰 제조사가 아닌, 엉뚱하기 그지없이 애플이라는 회사에서 나왔는지도 생각해 봐야 할 과제다.[/footnote]. 기기의 성능도 성능이지만, 소프트웨어에 있어서도 아이폰은 전에 없던 풍성함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