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지멘스–LG, 4세대 통신 상호운용성 테스트 성공
2009. 11. 25 (0) 뉴스와 분석 |
4세대 이동통신의 한 세력으로 자리잡은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을 놓고 장비와 단말 업체간 합종 연횡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에릭슨과 삼성전자가 LTE 상호운용성 테스트에 성공하면서 4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에 한발 앞서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와 LG전자가 엔드투엔드 LTE 상호운영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운용성 테스트는 노키아지멘스의 LTE 무선 장비와 EPC(Evolved Packet Core) 코어 네트워크 장비와 LG전자의 LTE USB 데이터카드(Datacard)를 이용해 수행됐으며, 엔드투엔드 테스트 중 첫 번째 데이터 콜에 대한 성공적인 시연이었다.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연구소의 최고희 상무는 “LTE 상용 단말의 가용성과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와의 상호운용성 확보는 통신사업자들에게 있어 상용 LTE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LG는 노키아지멘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LTE 부문에서 기술 선도업체가 되기 위한 의미있는 한 걸음을 내딛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LTE의 빠른 구현을 위해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의 LTE 단말에 대한 필드 테스트의 다음 단계는 독일 울름과 핀란드 에스포에 위치한 노키아지멘스의 테스트 네트워크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이후 실제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에서의 테스트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수개월 내에 2600MHz와 AWS/700MHz등 다른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기 위한 테스트도 계속될 예정이다.
노키아지멘스 무선 액세스 사업부문 마크 루안(Marc Rouanne) 총괄 대표는 “노키아지멘스는 통신사업자 네트워크에서 상용LTE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기존 브로드밴드보다 더욱 빠르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노키아지멘스는 LTE 상용화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노키아지멘스는 2010년부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LTE를 구현할 수 있는 앞선 기술과 설치가 용이하며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LTE 상용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LG와의 테스트는 상용 LTE 하드웨어에 기반해, 엔드 투 엔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여러 단계로 구성돼 있는데, 여기에는 노키아지멘스의 Flexi Multiradio 기지국 장비, Flexi NS 및 Flexi NG 등 EPC 제품, 규격을 준수하는 소프트웨어, 그리고 LG의 LTE USB 데이터카드가 포함돼 있다. 이 테스트들은 핀란드 울루(Oulu)에 위치한 노키아지멘스의 LTE 컴피턴시 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독일 울름 소재 R&D 팀이 지원했다.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LG전자와 캐나다 통신 업체인 노텔이 합작해 설립한 LG노텔의 인수전에 에릭슨이 뛰어들었다는 데 있다. 노텔이 경기 위기의 파고를 못넘고 각 사업부를 분할 매각하고 있는 가운데 노텔은 주식 50% + 1주를 보유한 LG노텔도 매물로 시장에 내놨다. 에릭슨이 LG노텔 인수에 성공하게 되면 에릭슨과 삼성전자의 협력 관계를 비롯해 노키아지멘스와 LG전자의 협력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LTE는 인터넷 TV와 모바일 비디오 블로깅, 온라인 비디오 게임과 온라인 오피스를 가능하게 하는 초고속 무선 데이터 속도를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브로드밴드 유저들의 체험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속도가 일단 엄청나게 향상된다. LTE는 최대 다운로드 100Mbps, 업로드 50Mbps 속도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해 휴대폰으로 700MB의 영화 한편을 1분 안에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속도는 3세대 서비스인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대비 5배 빠른 속도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 확산과 맞물려 이동통신 서비스와 유선 통신 서비스간 직접 충돌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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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구
IT 분야 중 소통과 관련된 내용에 관심이 많다. 일방 소통에 익숙하다보니 요즘 시대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말 제대로 된 소통을 하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