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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감청자의 주간 스토리지 소식[11/23~27]
by storagestory | 2009. 11. 30

패러곤 소프트웨어, 백업 및 복구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출시

paragon_logo패러곤 소프트웨어(Paragon Software Group)가 백업과 복구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패러곤은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에서 큰 기업은 아니지만, 일반 개인용 제품으로서 파티션 매니저를 비롯하여 백업과 복구 소프트웨어, 디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백업과 복구 소프트웨어 역시 개인 사용자를 위한 제품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Windows 7)’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제품은 버전 10으로서 기본적인 백업 기능을 포함하여 CD/DVD, FTP로의 백업을 지원, 마이크로소프트의 ‘볼륨 섀도우 카피(Volume Shadow Copy Service; VSS)’를 지원하며, 가장 눈에 띄는 기능으로는 가상 머신(Virtual machine)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물리적인 서버를 가상 서버로 이동(P2V Copy)하거나 복구(P2V Restore)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버추얼PC(Virtual PC)와 브이엠웨어(VMware) 워크스테이션(Workstation)과 퓨전(VMware Fusion) 등에서 동작한다는군요. FTP로 이전시 백업만 지원하였으나 이제는 FTP에서 바로 복구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업용 제품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가격은 69.95달러.

USB 3.0 외장형 디스크 출시

DriveStationUSB3.0예견된 일이지만 드디어 USB 3.0 타입의 외장형 디스크가 출시되었습니다. 버팔로에서 나온 이 제품은 당초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0′ 전에는 출시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는데, 세간의 예상을 깨고 일찍 출시되었습니다. 제품명은 ‘드라이브스테이션(DriveStation HD-HXU3)’으로 사진에서 보듯이 상당히 세련된 외관을 자랑합니다. USB 3.0으로 4.8Gbps의 놀라운 성능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현재 주종을 이루고 있는 USB 2.0은 480Mbps입니다.

이 제품은 최초의 USB 3.0을 지원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이고, 향후 PC와 맥(Mac) 사용자를 위한 PCI 익스프레스 타입의 2포트 카드(어댑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라서 크게 어려울 것은 없어 보이는데요, 백업 소프트웨어(Memeo AutoBackup)가 포함될 것이며, 가격은 1TB가 200달러, 1.5TB가 250달러, 2TB는 400 달러 가량 될 것이라고 합니다.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어댑터까지 구입해야 할 경우 가격이 만만치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USB 3.0에서 지원하는 속도를 과연 HDD가 얼마나 제대로 구현해 낼 수 있는가 하는 것에도 약간의 의구심이 듭니다. 현재 기업용 스토리지의 경우 호스트 인터페이스가 4Gbps FC로 되어 있고 미드레인지 스토리지가 대략 4개에서 8개의 FC 포트를 지원하며 이 스토리지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뽑아내기 위해서는 각종 기술들이 집약되고 현실적으로 상당히 어려운데, 이러한 인터페이스의 속도에 지나치게 부화뇌동 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SSD도 TB 시대로 접어드나?!

ocz-colossus-ssd낸드 플래시의 집적 기술 발달과 SSD 기술의 발전이 접목되어 이제는 SSD도 TB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가 봅니다. 가격이 관건이기는 하지만 OCZ 테크놀러지(OCA Techcnology)가 3천 달러가 넘는 1TB SSD를 만들어 냈습니다(책정가는 3천300달러). 제품명은 1TB ‘콜로서스(Colossus)’로 3.5인치 크기의 짙은 회색의 알루미늄 외장에 무게는 약 400g, 읽기 성능은 250MB/sec, 쓰기 성능은 200MB/sec에 SATA 인터페이스(3Gbps)를 채택하고 있습니다(자세한 성능은 아래 표 참조). 1TB 모델의 이 제품과 동시에 512GB, 256GB, 128GB 제품도 출시하였는데요, 사양은 크게 바뀐 것이 없네요.

최대 성능 콜로서스(Colosus) 3.5인치(120GB~1TB)
Maximum Read 260MB/sec
Maximum Write 260MB/sec
Sustained Write 220MB/sec
Max IOPS(4k file size, random write) 14,000

용량도 용량이지만, 내부적으로 RAID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용 제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비용효과적인 MLC(multi-level cell) 타입의 SSD로 인해 SSD 도입에 주저하는 기업들도 이제는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주장입니다. MLC 타입의 제품을 기업용 스토리지로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은 있을 수 있지만, SSD의 용량이 1TB로 접어들기 시작했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무척이나 커 보입니다.

Capacity 컨트롤러 수 가격(달러) GB 당 비용(달러)
128GB 2 549.99 4.30
256GB 4 1,014.99 3.96
512GB 4 1,599.99 3.12
1024GB 4 3,315.99 3.24

또한 위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가격과 GB당 비용을 보면, GB 당 비용이 3달러 초반에 근접했으니 MLC 타입으로만 보면 HDD가 SSD로의 대체 가능성이 점점 높아져 보이는군요. 언제쯤 SSD가 HDD의 대체제가 될 지 그 시기가 궁금해지는군요.

새로운 iSCSI SAN 스토리지 탄생

droboelite또 하나의 iSCSI SAN 스토리지가 탄생했습니다. 데이터 로보틱스(Data Robotics)는 일찌기 소형 스토리지를제조, 판매하던 기업인데요, 주로 USB 형태의 접속 형태나 단일 스토리지 박스에서 SATA 인터페이스로 저장소를 제공하다가 이제는 iSCSI SAN으로 진입하였고 단순히 박스만 만드는 것이 아닌, 여러 관리 기능을 갖추기도 하였습니다.

드로보엘리트(DroboElite)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그동안 데이터 로보틱스의 기술력을 모은 제품으로서 이른바 기존 RAID 그 이상을 하겠다는 의미의 ‘BeyondRAID’라는 이름의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BeyondRAID의 주요 기능들은 데이터 보호 기능, 다운타임없이 용량 증설, 자체 관리 기능(Self-management) 및 자동 치유(Automatic healing) 기술이 있다고 하는군요. 그 중에서 자체 관리 기능은 세계 최초의 기술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결국 가상화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러한 플랫폼 상에서 기존 RAID 기술에서의 단점을 보완해 준다고 합니다.

아래는 제작사에서 밝히고 있는 일반적인 RAID 기술과의 비교입니다. 그 의미가 조금 와 닿지 않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대략적으로 이해를 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RAID 1

RAID 5

RAID 6

BeyondRAID™

Single Disk Redundancy

Dual Disk Redundancy

Three or More Disks in Array

Instant Expansion

Smart Volumes

Automatic Healing

Data Aware

Mixed Drive Size Utilization

Proportional Rebuild Times

Drive Re-Ordering

Virtualization Engine

Self-Managing

표에서 보 듯, 사실 RAID 기술과의 비교라고 보기는 어렵고 스토리지 컨트롤러와 기술 자체를 종합해 놓은 것과의 비교여서 차이를 확인하기에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기존의 iSCSI SAN 스토리지 기업들과의 기술력 격차가 아직은 상당히 있어 보입니다. 용량 확장성과, 무엇보다도 안정성을 담보하는데 있어 충분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신생 기업들의 등장과 출현이 새로운 기술 발전의 동력이 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데이터 로보틱스 역시 당분간은 SMB 중심의 비즈니스 그 중에서도 특히 S(Small) 부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씬 프로비저닝을 비롯해 스토리지 풀 관리 기능과 같은 것들은 이미 스토리지 비즈니스의 거인들은 다 하고 있는 것이니 만큼 자신만의 색깔을 찾을 수 있다면 SMB에서 성과가 나오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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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저장장치와 보호와 같은 인프라 기술에 관심이 많은 스토리지 아키텍트입니다. 독립적인 컨설턴트를 생각하며 매주 주로 북미 지역 위주로 스토리지에 관한 트렌드를 정리하여 Storage Story(http://www.storagestory.com)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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