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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업계, 2012년 디지털방송 ‘OK’
by 도안구 | 2009. 12. 07

케이블TV 업계가 디지털방송 제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7일 오전 11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양조훈 제주특별자치도 부지사를 비롯한 4개 디지털전환 시범지역 지자체장, 케이블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케이블추진단(단장 이화동)을 구성하고, 2012년 아날로그방송 종료에 앞서 추진되는 디지털전환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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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협회는 케이블TV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대한 대책을 넘어 다채널, 양방향 디지털방송 서비스의 확산과 디지털 매체선택권 확대를 의미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케이블TV 가입자는 11월 말 현재 1천 530만 가량으로 이 중 디지털 케이블 가입자는 270만이다. 전체 케이블TV 가입자의 17% 정도. 그동안 케이블TV업계는 디지털 전송을 위한 인프라에 투자를 단행했다. 케이블TV협회 한 관계자는 “전체 망 중 현재 95% 가량이 디지털방송에 적합한 인프라로 바뀌어 있다”고 전했다.

길종섭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케이블TV가 국민도우미로 나서 디지털 시청권 보장 할 것”이라 전하고 “어떤 경우에라도 디지털방송을 못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 하겠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디지털케이블추진단은 협회, 케이블TV방송국(SO)협의회, PP협의회(회장 서병호) 등 범 케이블TV업계와 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천주), ETRI, 가전사(삼성전자, LG전자), 장비업체(알티캐스트) 등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내년도에는 디지털케이블TV 전환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진행 ▲디지털전환 관련 대국민홍보 ▲신규 디지털 서비스 보급 등의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화동 단장은 “2012년까지 전국에 디지털케이블TV 보급을 위한 전송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해 국민들에게 지역 격차 없는 디지털 매체선택권을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단 발족 기념식에 이어 협회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 전남 강진군, 경북 울진군, 충북 단양군 등 지방자치단체 및 해당지역 SO들과 함께 ‘디지털전환 활성화 협력 협약식’도 개최했다.

문제는 디지털셋톱박스 보급과 시청료다. 여전히 더진 디지털 전환 문제도 월정액으로 지불하는 이런 비용이 아날로그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케이블TV협회가 2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기존 고객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디지털방송 가입자로 전환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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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미디어랩장. 블로터TV와 소셜 분석, 전자책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원피스'의 해적들처럼 새로운 모험을 향해 출항했다. [트위터] @eyeball, [이메일] : eyeball@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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