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TV 업계가 디지털방송 제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7일 오전 11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양조훈 제주특별자치도 부지사를 비롯한 4개 디지털전환 시범지역 지자체장, 케이블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케이블추진단(단장 이화동)을 구성하고, 2012년 아날로그방송 종료에 앞서 추진되는 디지털전환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블TV 가입자는 11월 말 현재 1천 530만 가량으로 이 중 디지털 케이블 가입자는 270만이다. 전체 케이블TV 가입자의 17% 정도. 그동안 케이블TV업계는 디지털 전송을 위한 인프라에 투자를 단행했다. 케이블TV협회 한 관계자는 “전체 망 중 현재 95% 가량이 디지털방송에 적합한 인프라로 바뀌어 있다”고 전했다.
길종섭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케이블TV가 국민도우미로 나서 디지털 시청권 보장 할 것”이라 전하고 “어떤 경우에라도 디지털방송을 못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 하겠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디지털케이블추진단은 협회, 케이블TV방송국(SO)협의회, PP협의회(회장 서병호) 등 범 케이블TV업계와 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천주), ETRI, 가전사(삼성전자, LG전자), 장비업체(알티캐스트) 등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내년도에는 디지털케이블TV 전환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진행 ▲디지털전환 관련 대국민홍보 ▲신규 디지털 서비스 보급 등의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화동 단장은 “2012년까지 전국에 디지털케이블TV 보급을 위한 전송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해 국민들에게 지역 격차 없는 디지털 매체선택권을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단 발족 기념식에 이어 협회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 전남 강진군, 경북 울진군, 충북 단양군 등 지방자치단체 및 해당지역 SO들과 함께 ‘디지털전환 활성화 협력 협약식’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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