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결과에 제품 사양도 바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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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결과 페이지가 더욱 풍성해졌다. 이제는 문서 속에 테이블 형태로 담겨 있는 제품 사양 정보 등 정형 데이터가 검색결과 요약글에 게시된다. 위키피디아의 작자 정보도 해당 웹사이트에 가지 않아도 검색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글 검색결과에 적용된 정형 요약문.

구글 검색결과에 적용된 정형 요약문. D7100  키워드를 입력했을 때 나타나는 검색결과.

구글은 9월23일 ‘정형 요약문'(Structured Snippets)을 구글 웹검색 결과 페이지에 반영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이달 초부터 이 기능을 일부 검색어에 제한해 테스트를 진행해왔지만 최종 적용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형 요약문은 기존 요약문과 달리 문서 내에 포함된 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노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카메라 리뷰 문서에 기록된 제품의 사양 정보나 위키피디아의 최초 작자 정보, 와인 문서에 포함된 빈티지 정보 등을 검색 결과 데이터 하단에 미리 보여주는 형태다. 이용자는 해당 웹페이지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웹페이지에 포함된 세부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리서치팀과 웹검색팀의 협업으로 이 기능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리서치팀은 문서 안에 포함된 테이블을 분석해 이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만 추출하는 기법을 만들어냈다. 이를 위해 구글은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즉 테이블 속에 포함된 정형 데이터 가운데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정보를 뽑아내는 기술로 기계학습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테이블 내 정형 데이터에 다시 점수를 매겨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한 데이터 4개만 정형 요약문으로 보여준다고도 했다. 구글은 “이 과정에도 부가적인 알고리즘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구글 리서치팀은 “사용자들이 이 기능으로 유익한 정보를 요약문에서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