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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미리보기판 사용자 100만명 돌파

2014.10.15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현지시각으로 9월30일 소개한 차세대 윈도우 운영체제(OS) ‘윈도우10’이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MS가 윈도우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월13일 직접 밝힌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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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블로그에서 “주말 사이 윈도우10 테크니컬 프리뷰 사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월1일부터 배포가 시작됐으니 2주가 채 지나기도 전에 100만 사용자를 확보한 셈이다. 아직 개발자와 제조업체를 위한 미리보기 버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윈도우10에 얼마나 많은 관심이 쏠려 있는지 알만하다.

MS는 공식 블로그에서 흥미로운 지표도 몇 가지 함께 발표했다. 윈도우10 테크니컬 프리뷰를 쓰는 이들 중 64%는 실제 사용 중인 PC에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인 36% 사용자는 가상머신(VM)에서 윈도우10을 구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업무나 가정에서 쓰는 PC에 윈도우10을 직접 설치했다는 뜻이다.

조 벨피오레 MS 부사장은 “이 같은 지표는 단순히 몇 분 체험하는 것 이상으로 중간 정도의 체험에 바탕을 둔 평가가 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덕분에 MS로 들어오는 윈도우10에 관한 의견도 방대하다. MS는 윈도우10 테크니컬 프리뷰를 공개한 이후 지금까지 총 20만건이 넘는 피드백을 받았다.

윈도우10 테크니컬 프리뷰를 쓰는 이들의 사용 방식도 눈에 띈다. 윈도우10을 발빠르게 설치한 이들 중 하루에 응용프로그램(앱)을 7개 이상 실행하는 이들의 비율은 68%에 이른다. 윈도우10에 기본으로 설치된 앱과 윈도우스토어에 등록된 앱을 포함한 숫자다. 윈도우10 테크니컬 프리뷰를 쓰는 이들 100명 중 25명은 하루에 앱을 25개 이상 실행하고, 나머지인 100명 중 5명은 68개 이상의 앱을 실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실행 횟수가 높은 사용자는 기존 윈도우에서 구동되는 앱이 윈도우10에서는 얼마나 잘 구현되는지 실험하는 이들일 가능성이 높다. 윈도우10에 관한 호환성 평가가 다각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윈도우10은 오는 2015년 정식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윈도우10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오는 2015년 4월15일까지 누구나 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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