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개발자를 위한 코드 검색엔진 ‘옴니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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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라면 참고할 만한 소스코드를 찾기 위해 구글같은 검색엔진을 한번쯤 이용해봤을 것이다. 미국의 한 스타트업은 지난 10월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해 새로운 검색 도구를 내놓았다. 루비 개발자를 위한 무료 검색엔진 ‘옴니레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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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레프

프로그래머가 참고할 만한 코드는 책, 블로그, 커뮤니티, 오픈소스 저장소 등 다양한 곳에 퍼져 있다. 옴니레프는 코드가 있는 다양한 장소를 검색하며 필요한 코드를 찾아준다. 코드 뿐만 아니라 개발자가 찾는 검색 키워드와 관련된 기사나 커뮤니티 댓글 등도 찾아준다. 프로그래머가 검색하려는 의도를 파악해 최신 기술이나 유용한 정보를 찾아주는 게 옴니레프의 목표다.

옴니레프에선 코드 말고 자연어로도 바로 질문할 수 있다. 스택오버플로우 같은 커뮤니티와 비슷한 형태다. 특히 소스코드를 같이 첨부해 ‘옆에 보이는 코드 130줄에서 조건문을 왜 써야 하느냐’라는 식으로 물어볼 수 있다. 답변은 옴니레프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좋은 답변은 사용자들에게 지지를 받아 상위 글로 노출된다. 각 소스코드안에 들어있는 객체나 함수에 대한 설명과 주석 내용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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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레프에선 자연어로 질문할 수 있다. 소스코드도 첨부 가능하다(사진 : 옴니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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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코드에 나온 객체, 함수, 메소드 등에 대한 문서 정보나 주석도 함께 볼 수 있다.

옴니레프는 크롬과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를 위한 확장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개발자는 옴니레프에서 바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고,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 검색엔진에서 코드를 검색할 때 자동으로 옴니레프 커뮤니티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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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레프는 크롬과 파이어폭스 확장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어, 검색할 때 옴니레프 검색 결과를 함께 볼 수 있다. (사진 : 옴니레프)

옴니레프는 현재 루비 프로그래밍 언어에 한정해 검색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루비 젬에 대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다. 루비 젬은 루비의 표준화 기술을 모아둔 프레임워크다. 루비 젬으로 루비 애플리케이션이나 라이브러리를 설치를 쉽게 할 수 있다. 옴니레프 안에는 8만개가 넘는 루비 젬 정보가 있으며, 소스코드 분량은 5억줄을 넘었다. 옴니레프 사용자가 작성한 루비 소스코드와 정보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CC BY-NC-SA) 4.0‘을 따른다.

옴니레프 최고경영자(CEO)는 팀 로버트슨이다. 팀 로버트슨 CEO는 이전에 옐프에서 검색과 데이터마이닝 기술을 주로 개발한 바 있다. 그는 스타트업 엑셀레이터인 Y콤비네이터 투자를 받아 옴니레프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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