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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해외 직구 쇼핑몰 ‘라인딜’ 오픈

2015.01.06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해외 직구 시장에 뛰어들었다. 라인은 모바일 해외 직구 서비스 ‘라인딜‘을 1월6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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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딜은 라인 미국법인인 라인유로아메리카가 운영하는 해외 직구 모바일 쇼핑몰이다. 매주 화·목요일 오전 11시마다 3가지 상품을 내놓는다. 상품은 라인이 확보한 수량만큼만 한정 판매한다. 판매 기간은 1주일뿐이다. 일주일 동안만 파는지라 교환은 안 된다. 반품만 가능하다. 라인은 “우수한 글로벌 상품을 직접 선별해 판매한다”라며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배송비를 포함한 전체 비용을 최저가로 제공하고자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라인은 해외 직구 유통 구조를 혁신함으로써 물건값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인딜은 한정 수량을 한정된 시간 동안 판매해 재고를 최소화한다. 팔 물량을 확실히 알 수 있으니 상품을 물류창고에 미리 확보해 배송 기간도 줄일 수 있다. 라인은 영업일 기준으로 5~10일 정도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매자는 라인딜 공식계정을 통해 배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관세는 고객이 따로 내야 한다.

라인딜 사용법은 국내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는 것처럼 간편하다. 라인딜에 입점한 상품을 사용자가 주문하면 라인은 미국 내 물류센터에서 바로 사용자에게 물건을 보낸다. 물건값과 배송료는 라인딜에서 한 번만 결제하면 된다. 결제는 라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라인페이‘로 진행한다. 라인페이는 국내 신용카드를 지원하지 않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다. 비자, 마스터, JCB, 아멕스, 다이너스 등 해외 신용카드나 이들과 제휴된 카드가 있어야 물건값을 치를 수 있다. 제휴 카드로 물건값을 내면 전체 결제액의 일정 비율을 카드회사에 해외 결제 수수료로 더 내야 한다. 국내에서는 비자, 마스터, JCB카드만 쓸 수 있다.

라인은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오는 1월31일까지 모든 주문에 배송료를 물리지 않는다. 아직 한글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상품 이름이나 메뉴가 모두 영어다.

라인은 같은 날 국내 쇼핑몰인 ‘라인딜 럭셔리‘도 선보였다. 라인딜 럭셔리는 이탈리아에서 라인MD가 골라 수입해 온 상품을 파는 명품 쇼핑몰이다. 한국에 있는 라인플러스가 운영하는 국내 서비스다. 결제도 기존 국내 모바일 결제 방식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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