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오픈소스 가상현실 게임 플랫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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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가 1월6일 가상현실 게임을 만드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OSVR(Open Source Virtual Reality)’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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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가상현실(VR) 게임에 특화된 오픈소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OSVR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민-리앙 탄 레이저 공동설립자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OSVR는 기존 HMD(Head Mounted Display, 가상현실 게임을 위해 사용하는 헤드셋) 제품과 경쟁하려는 게 아니다”라며 “OSVR 기술은 기존 HMD 제품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기술을 더 낫게 만들도록 도와준다”라고 설명했다.

OSVR는 개방형 기술을 지향하면서 여러 파트너와 협업해 기술 호환성을 높이려 했다. OSVR 기술은 유니티3D, 언리얼4 엔진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보쉬, 립모션, 식스센스같은 하드웨어 제조업체와도 협력 중이다. 오큘러스가 만든 ‘리프트 DK2’나 버바나가 만든 ‘토템’ 같은 VR 기기와 호환되도록 플러그인 기술도 제공하고 있다.

OSVR 소프트웨어는 ‘아파치 2.0 라이선스’를 따르며, 플러그인과 API를 형태로도 제공된다. 이를 활용하면 개발자는 기존 게임에 VR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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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VR 소프트웨어 구조(출처 : OSVR 홈페이지)

OSVR 하드웨어는 레이저가 만든 라이선스를 따른다. 자세한 하드웨어 정보를 보려면 OSVR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서를 읽고 동의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레이저는 개발자를 위한 하드웨어 완제품을 199달러에 내놓을 예정이다. 오큘러스는 지난해 개발자 제품을 350달러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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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VR 하드웨어 구조(출처 : OSVR 홈페이지)

민-리앙 탄 레이저 공동설립자는 보도자료에서 “게임 산업은 점점 가상현실 플랫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OSVR를 중심으로 개발자, 사용자, 하드웨어 제조업체는 VR 게임의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이저는 현재 OSVR 기술을 프리뷰 버전으로 공개하고, e메일 접수를 통해 일부 개발자에게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레이저는 “2015년 2분기 중에 누구나 볼 수 있는 형태로 OSVR 기술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SVR 소개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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