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이 네이버 성장세를 이끌었다.

네이버가 1월29일, 2014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네이버 매출은 2조7619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3%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760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0.1%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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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성장세를 이끈 건 단연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었다. 네이버는 라인 매출이 2217억원이라고 밝혔다. 1년새 62% 성장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콘텐츠 부문이 지난해에 비해 61.7% 성장해 6900억원 매출을 올렸다.콘텐츠 사업은 게임과 스티커, 플레이 등 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콘텐츠와 네이버 웹툰, 뮤직 등을 말한다. 네이버는 콘텐츠 매출 90%가 해외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부문 매출 대부분이 라인과 관련된 사업에서 나온다는 뜻으로 읽힌다.

네이버의 가장 큰 수익원인 광고 매출도 16.1% 늘었다. 2조193억원이었다. 광고에는 네이버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라인 광고가 들어간다. 광고 매출은 88%가 국내에서 나왔다. 해외 매출은 12%였다.

2014년도 순이익은 4566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76% 가까이 줄어들었다. 네이버는 2013년도 NHN엔터테인먼트를 분할하며 사업을 중단하며 생긴 손해가 2014년도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T나 부동산 서비스 같은 기타 매출은 2013년에 비해 43% 줄어들어 525억원에 그쳤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지속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커지며 전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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