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 스크린히어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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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SNS 업체 슬랙이 1월28일 스크린히어로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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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은 2013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기업용 SN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식 제품이 나온 것은 2014년 2월이지만 그 사이 다른 스타트업을 인수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스크린히어로는 슬랙이 두 번째로 인수한 기업이다. 슬랙은 2014년 9월 문서 공유 기술 서비스를 만드는 스페이스를 인수한 바 있다.

스크린히어로는 화면공유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빠른 속도, 음성 채팅 기능 등이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주로 협업이 필요한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스크린히어로를 많이 이용했다.

슬랙은 2014년 7월부터 스크린히어로를 인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스크린히어로는 그 당시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쥬한즙 쉘워니(Jahanzeb Sherwani) 스크린히어로 최고경영자는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고객의 범위를 더 넓히고 싶었다”라며 “슬랙은 개발자 외에 좀 더 다양한 고객을 상대하고 있다”라며 슬랙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슬랙은 스크린히어로를 인수하면선 음성통화, 영상통화, 화면 공유기술 등을 슬랙 내부에 통합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인수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스크린히어로에 있던 직원 6명은 슬랙에 합류한다.

슬랙의 하루 평균 사용자는 36만명이며, 지금까지 받은 투자금액은 1억8천만달러(우리돈 약 1900억원)이다. 하나의 SNS로 여러 플랫폼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사용자는 슬랙에서 트위터, 드롭박스, 구글독스, 깃허브, 사운드클라우드 등 타사 플랫폼의 데이터를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슬랙은 문서, 파일, 대화내용 등을 통합해서 검색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슬랙을 설립한 스튜어트 버터필드 최고경영자는 사진 공유 서비스인 플리커를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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