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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백악관, 2016년도 예산안 깃허브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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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예산 관련 공공데이터를 ‘깃허브’에 처음 공개했다. 공공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백악관은 그동안 공공데이터를 자체 제작한 홈페이지로 공개했다. 국가 홈페이지는 일방적으로 데이터를 전달하긴 좋지만 피드백은 받기 힘든 구조다. 백악관은 이번에 깃허브같은 협업 도구로 공공데이터에 대한 활용 방안을 외부에서 얻을 계획이다.

백악관은 현재 2016년 예산안 집행 과정에서 활용한 기초 데이터만 깃허브에 올려놓았다. 데이터가 올라오자 열린지식재단은 직접 구축한 데이터 표준 기술 ‘데이터패키지.JSON’을 해당 깃허브 저장소에 올려 활용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백악관은 별도의 웹사이트를 만들어, 깃허브 데이터에 대한 의견만 따로 받고 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깃허브 데이터로 누구나 쉽게 시각화 자료나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깃허브에 올라온 파일은 별다른 가입 절차 없이 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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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예산안과 관련된 공공데이터를 깃허브에 올렸다. (사진:깃허브 페이지)

미국 정부는 깃허브 외에 ‘미디엄’도 함께 활용했다. 미디엄은 협업 기능이 강화된 블로그이다. 백악관은 2016년 예산안 편성 방법과 목적 등에 대한 설명을 ‘미디엄’에 올렸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보단 미디엄같은 플랫폼이 사람들에게 더 익숙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예산안을 읽고 해당 글을 공유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는 ‘재정혁신타운’ 홈페이지‘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예산안을 공개하고 있다. 재정혁신타운은 예산 내역을 요약해 제공하며,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은 구체적인 예산액 수치를 요약해 엑셀 파일로 제공한다.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은 공무원들의 업무 협력을 위해 구축해 놓은 서비스이지만, 예산액처럼 외부에 공표된 자료는 따로 추려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예산액 같은 정보는 외부에서 많이 요청해, 이미 수년전부터 공개했다”라며 “올해에는 새로운 데이터를 더 공개할 예정”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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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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