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갖춘 SW 교사에 도전하세요”

가 +
가 -

맘이랜서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이하 ‘세듀랩’)이 소프트웨어(SW) 교육 교사 양성 과정인 ‘3CT ’교육생을 모집한다.

3CT는 ‘Creative Coding and Computational Thinking in Teacher’s Education Program’의 약자다. 창의적인 코딩·컴퓨팅 사고에 기반한 교사를 양성하자는 취지를 담은 말이다. 3CT는 SW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시스템으로, 맘이랜서와 세듀랩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교육과정은 ▲코딩(UA, 스크래치) 기본과정, ▲코딩(스크래치) 심화과정, ▲코딩-하드웨어 융합과정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코딩 기본과정은 스크래치나 IT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수업이다. 교육생은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과 ‘스크래치’ 같은 코딩 도구 및 언플러그 활동(Unplugged Activity) 수업을 받게 된다. 교육 현장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교수법을 익히고, 모의 수업도 직접 진행한다.

코딩 심화과정은 스크래치 같은 SW 교육 도구의 세부 기능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고급 프로그래밍 능력 확보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미 스크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이 참여하기 좋은 수업이다. 심화과정에서는 실제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중심을 두었다. 교육생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수준별 학습 콘텐츠 연구하고 전문가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코딩 융합과정은 스크래치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교수법을 가르친다. 스크래치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들을 수 있는 수업이며, 아두이노에 대한 사전 지식은 없어도 된다. 코딩 심화과정과 비슷하게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맘이랜서 쪽은 밝혔다.

3CT_School_02

▲사진:맘잡고 블로그

3CT 수업은 경력 단절 여성이나 취업준비생, IT업계 종사자, 현직 교사 등을 두루 대상으로 마련됐다. IT나 교육분야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3월6일까지 받는다.

각 과정 모두 수강생의 출석률, 과제수행, 최종평가를 종합해 졸업자격을 부여한다. 졸업자에겐 ‘3CT’ 자격증이 주어진다. 자격증을 받은 뒤 수강생은 현장 적응 훈련 등 경력 개발 코스를 거쳐 1인 창조기업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맘이랜서와 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의 지원을 받게 된다. 미수료 수강생에게는 재수강 기회와 함께 개인별 학습성과 보완, 각자 진도에 맞는 경력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업은 3개월 과정으로, 총 7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각 과정당 180만원이다. 고용안정센터에 등록한 장기구직자와 6개월 이상 소득이 없는 경력 단절 여성은 수강료의 20%를, 2015년 보건복지부 고시 최저생계비 기준 120% 이내 소득자는 수강료 50%를 할인받는다. 참가 신청은 맘잡고 블로그에서 각 과정 25명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번 교육은 <블로터>와 <지디넷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웨어>가 후원한다.

3CT_School_03

정덕현 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 이사는 “기존 SW 교사 양성 과정은 대부분 12시간 코스로, 기초 이론을 배우는 데 집중됐다”라며 “반면에 3CT 교육 과정은 72시간이므로 실무와 관련된 지식을 더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스크래치나 아두이노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수업까지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도구”라며 “교육생이 원하는 대로 다양한 학년에서 수업을 가르칠 수 있을 것”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