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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표 모바일 스캐너 ‘오피스 렌즈’

2015.04.03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렌즈’를 iOS안드로이드용 응용프로그램(앱)으로 공개했습니다. 오피스 렌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쓰는 스캐너 앱입니다. 1년 전인 2014년 3월, 윈도우폰용 앱으로 처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iOS·안드로이드용 앱도 윈도우용 앱과 기능에선 차이가 없습니다. 기본 기능은 종이 문서를 캡처하는 겁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 되지 않냐고요? 네. 그래도 됩니다. 하지만 이런 스캐너 앱은 카메라로 문서를 사진으로 찍는 것보다는 좀 더 편리하고 똑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화면에서 문서를 자동 인식해 제 모양대로 똑바로 잘라주고요. 스캔한 이미지를 편집 가능한 문서 형태로 바꿔주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모바일 스캐너인 셈이죠.

비슷한 앱은 여럿 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에버노트가 ‘스캐너블’이란 앱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결국은 얼마나 문서 속 글자를 잘 인식하는지,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 연동되는지가 관건이겠네요.

오피스 렌즈는 MS 오피스 주요 제품과 연동됩니다. 스캔한 문서는 MS 클라우드 서비스 ‘원드라이브’에 저장되고요. 스마트폰에 따로 앱을 깔지 않아도 원드라이브에서 제공하는 웹오피스로 문서를 열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물론, MS 계정으로 원드라이브에 로그인하는 과정은 거쳐야 합니다.

오피스 렌즈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곧바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용 앱은 아직은 맛보기(preview)용으로 공개됐습니다. 구글플러스 오피스 렌즈 커뮤니티에 등록하고 테스터 신청을 거쳐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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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앱을 실행하고 카메라로 문서를 스캔합니다. 문서를 비추면 오피스 렌즈가 문서 위치를 인식합니다. 문서 뿐 아니라 사진이나 화이트보드 속 글자도 스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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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문서 모양에 맞게 오피스 렌즈가 알아서 스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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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화면 위쪽 ‘자르기’ 기능을 이용해 직접 문서 여백과 수평을 맞춰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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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스캔한 문서는 원드라이브 저장소로 바로 보내거나 워드, 파워포인트, 원노트, PDF 형태로 변환해 저장할 수 있습니다. e메일로 전송하거나 사진 라이브리에 저장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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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원드라이브 문서로 저장하려면 먼저 MS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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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업로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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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저장된 문서를 원드라이브에서 열었습니다. 이 상태로 곧바로 편집도 할 수 있습니다. 연필로 낙서한 부분은 정확히 인식하지 못 하는 경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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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이번엔 한글 문서도 스캔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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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 역시 깔끔하게 정렬해 보여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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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PDF로 변환해 보았습니다. 문제 없이 깔끔하게 변환됩니다.

asadal@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