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SaaS의 결합이 시작됐다

  기쁘미 2007. 07. 17 (1) 뉴스와 분석 |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내놨을때만해도 나는 사실,  쌈박한 디자인에만 초점을 맞췄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 아이폰의 위력은 디자인에만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 모바일 플랫폼으로서의 아이폰이란 테마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와 아이폰의 조합이 흥미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폰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킬크님 블로그에는  SaaS, iPhone의 등장에 부푼 꿈을 꾸다란 제목의 포스트가 올라왔다. 맥OS인 OSX와 사파리라는 브라우저를 탑재한 아이폰의 경우  애플 맥 데스크톱과 노트북에서 SaaS가 실행된다면 아이폰을 통해서도 어렵지 않게 구동될 수 있어 SaaS 업체 입장에선 개발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얘기였다. 

씽크프리의 박재현 이사도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의 확산으로 웹오피스에서 모바일 오피스로의 이동은 당연한 흐름이라는 견해를 보여주었다.

아이폰과 SaaS간 궁합이 잘 맞을 것이란 전망은 틀린게 아니었다. 아이폰이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 현실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첫 테이프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제공하는 넷스위트가 끊었다. 넷스위트는 끊김없는 서비스를 위해 SaaS 업계 최초로 CRM 솔루션에 아이폰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이폰을 지원하는 기능은 스위트폰으로 명명됐다. 자흐 넬슨 넷스위트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환경에서 돌아가는 통합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아이폰 지원 취지를 설명했다.

NetSuite Brings CRM Apps to iPhone(e커머스타임스)

e커머스타임스 기사를 보면 넷스위트 사용자들은 아이폰과 CRM 애플리케이션과 통합되는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따라 SaaS를 포함한 많은 CRM업체들이 넷스위트와 유사한 기능을 선보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모바일CRM 환경을 구현하는데 있어 아이폰은 매력적인 플랫폼이란 이유에서다. 보안 등 해결과제가 없지는 않으나 아이폰를 향한 SaaS 진영의 움직임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개인적으로는 기업 시장에서 SaaS의 맹주로 통하는 세일즈포스닷컴이 아이폰위에 올라타는 시나리오가 언제쯤 현실화될지가 흥미롭다.

넷스위트는 스위트폰 기능과 애플 사파리 브라우저를 지원하는데 있어 별도의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이미 스위트폰 기능이 탑재된 CRM 솔루션을 기존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신규 고객들에게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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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아이폰과 SaaS의 결합이 시작됐다”

  1. 익명

    벌써부터 SaaS(Software as a Service)업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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