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공공주택에 무료로 인터넷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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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미국 내 공공주택에 무료 인터넷을 제공한다. 4개 지역(애틀랜타, 더럼, 캔자스시티, 내슈빌)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구글 파이버가 설치돼 있는 다른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월 인터넷 사용요금과 설치비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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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무료 인터넷 지원 정책은 백악관과 미국 주택도시개발부가 주도하는 ‘커넥트홈‘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커넥트홈은 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방과 후 집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돕는 프로젝트다. 저소득층 자녀들과 중산층 자녀들 간 정보격차를 줄이고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커넥트홈은 27개 도시 27만5천가구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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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인터넷2015년 발표에 따르면 미국 연소득 3만달러 미만의 가정 중 26%는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다. 연소득 7만달러 이상의 가구의 3%만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는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구글은 과거 오스틴 맨차카 빌리지에서 무료 인터넷을 제공한 바 있다. 당시 90% 이상 가구가 인터넷에 가입하고 주민 절반 이상이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문해력) 교육을 받았다. 구글은 “과거 무료 인터넷을 제공해줬던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아, 커넥트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유를 블로그에 밝혔다.

또한 구글은 “인터넷을 제공하는 것은 시작일 뿐이며, 인터넷이 왜 중요하고 어떻게 쓸지를 알아야 이롭게 사용할 수 있다”라며 무료 인터넷을 제공하는 지역에 컴퓨터 랩을 만든다고 발표했다. 컴퓨터 랩은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해 기초적인 컴퓨터 교육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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