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B 웹 저장공간 무료 제공…나우콤, ‘세컨드라이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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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B의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웹 서비스가 나왔다. 1TB는 1,000GB다. PC 1대의 데이터를 통째로 저장하고도 남는 용량이다.

나우콤은 14일 PC, 넷북, 스마트폰 어디서나 접속해 파일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개인 웹 저장공간 서비스 ‘세컨드라이브'(www.2ndrive.com)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컨드라이브’는 나만의 웹 저장공간에 문서, 사진, 동영상 등 각종 파일을 저장해 두고 집이나 회사, PC방 등 어디서나 손쉽게 파일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 인터넷에 연결만 돼 있으면 접근이 가능하다.

2ndrivehompage사용방법은 윈도우 탐색기와 동일하다. 설치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 한 후 로그인을 하면 세컨드라이브가 윈도우 탐색기에서 바로 ‘S:’ 드라이브로 잡힌다. 끌어놓기(드래그 앤 드롭) 기능도 지원하며 파일을 탐색기에서 더블클릭하면 바로 실행된다. 또 파일 전용 업로더, 폴더단위 백업 기능 등도 지원한다.

무엇보다 세컨드라이브의 가장 큰 특징은 무료로 제공되는 저장공간. 개인 저장공간으로 ‘테라바이트’급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세컨드라이브가 처음이다. 1TB의 공간을 제공하지만, 파일당 저장기간은 30일로 제한된다. 30일이 지난 파일은 자동 삭제된다. 그러나, 나우콤의 제휴서비스인 클럽박스나 피디박스의 자동 저장 서비스를 통해 저장된 파일은 유효기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지원은 오는 2월 중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등 문서파일은 문서뷰어가 없어도 아이폰에서 바로 열어 볼 수 있다. 또 동영상 음악 파일은 마치 아이폰에 저장된 것처럼 바로 재생을 지원한다.

한편 세컨드라이브는 올해 상반기까지 시범 서비스로 운영된다.